日 코로나 확진자 수, 한달 만에 '200명대→8000명대' 40배..이유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해 9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했던 일본에서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는 가운데 주일미군 기지 집단 감염에 따른 주변 지역 감염 확산도 원인으로 꼽힌다.

또 주요국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3차 백신 접종률과 연말연시 유동 인구 증가 등도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월평균 하루 확진자 12월 213명→이달 3960명…최근엔 8000명대로=지난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7.23~9.5) 전후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했던 일본에선 작년 9월 이후 놀라운 속도로 확진자가 급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