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이 씨가 사들인 금괴 가운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금괴 백 개를 이 씨 여동생 집에서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여동생은 이번 사건으로 부친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금괴 백 개의 위치를 자백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의 횡령액 2,215억 원 가운데 반환액을 뺀 1,880억 원의 용처를 대부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