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폐지 줍줍
[15]
-
계층
보배펌)학폭 피해자 어머니의 복수 예고글
[70]
-
감동
지하철에서 딸같아서 참견한 아주머니
[48]
-
유머
매일우유 특수분유 근황
[15]
-
계층
이혼 사유
[42]
-
계층
서울대 교수님 피셜 근육만드는법
[38]
-
연예
이적 "유튜브는 다 가짜에요, 여러분"
[16]
-
게임
6종족 게임이 된 스타크래프트 근황
[81]
-
유머
33살 여과장님
[72]
-
유머
무궁화호 특실 예약석을 뺏으려는 승객
[40]
URL 입력
- 유머 [강후방] 벌써부터 부업뛰는 캐릭터 [14]
- 계층 헤어모델 처자가 존예면 벌어지는 일... [26]
- 계층 아메리칸 드림이 끝났다는 미국근황 [16]
- 계층 개그맨 이상운 이혼 사유 [9]
- 기타 부산 서초갈비 최신 리뷰 근황 [33]
- 이슈 제주 군인 전기세 근황 [34]
움베르토에코
2022-01-25 00:23
조회: 3,104
추천: 3
"그들을 이해해줘야 한다"(feat 반페미 펨코)저 페미 싫어합니다. 과거부터 여성할당제 요구와 동창회 목록에 남편 직업을 쓰며 이중삼중 권력을 탐하는 그들 모습에 환멸했고 오이갤에 글 잘 안 쓰는 와중에 페미 관련글 쓸 정도로 정말 싫어합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그 권력형 페미들이 혜화역 시위를 기점으로 젊은 여성 페미들과 융합하더니 더 흉측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더더욱 싫어합니다. 그런데 오이갤이 언제 페미에 우호적인 스탠스였죠? 여긴 항상 페미 극딜 스탠스였습니다. 여기가 페미 우호적인 곳이었던 것마냥 왜 "그들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말하시죠? 여긴 원래부터 페미 싫어 했고 페미 싫어하는 이대남을 이해해주던 곳이었어요. 다만 대선이 50일도 안 남은 와중에 각자 산적한 삶의 문제에 순위를 매겼고 반페미를 0순위로 해줄 수 없었을 뿐입니다. 이대남들의 반페미에 대한 절박함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대선은 내 인생에도 중요하고 나의 절박함 앞에 그들의 절박함을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도 1표고 나도 1표니까요. 내 표가 그들보다 더 많아서 그들을 챙겨줄 여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또한 모든 이대남들이 반페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윤석열이 무슨 짓을 해도 지지하는 펨코를 대표하는 페미에 대한 분노 표출 자체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반페미를 자신의 가장 큰 절실함으로 삼는 일부 이대남들은 그렇지 않은 다른 이대남들의 절심함이나 타 세대의 절실함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데, 자꾸 그들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 이상하네요. 여가부폐지 한마디에 윤석열/이준석 만세만 외쳐대는 그 게시판의 분들이 자신의 절실함을 위해 양쪽을 저울질하면서 실리를 찾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데, 분노의 표출 그 너머에 무언가 가치 있는 열매가 있을 거라고 이해해줘야 하는 것이 맞는 겁니까?
EXP
403,551
(20%)
/ 432,001
움베르토에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