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JEDEC 규격 승인에 맞춰 자체 개발한 UFS 4.0 컨트롤러와 7세대 176단 V낸드를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의 연속읽기와 연속쓰기 속도는 이전 세대(UFS 3.1) 대비 각각 2배, 1.6배로 빨라졌다.

이 제품의 연속읽기 속도는 초당 4천200MB(메가바이트), 연속쓰기 속도는 초당 2천800MB다.

에너지 효율도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 UFS 4.0은 1mA(밀리암페어)당 6.0MB/s의 연속읽기 성능을 제공해 전력 효율이 기존 UFS 3.1 제품 대비 약 45% 이상 향상됐다.

같은 배터리 용량을 사용하더라도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를 적용하면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