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zsRBKZh1No

선요약)

1. 이웃등의 증인이 필요하다.
2. 문서상의 증거가 필요하다.
3. 이 상황이 장난이 아니다라는 난동이 필요하다.

머릿돌) 미친놈을 잡기 위해선 내가 미쳐야 한다.

warning - 어젯밤 발생한 층간소음으로 인한 불상사로 인해 아직도 부애가 풀리지 않아, 쉬는 날 낮술 하면서 끄적이는 중년의 한풀이글 입니다.

<시작 합니다>
 
개한테 물렸다고 개를 물어야 하겠느냐, 라는 세상 팔자 좋은 소리는 차치 하겠습니다.

2017년에 내집 마련해서 2019년 부터 층간소음에 시달리면서 격었던 사연의 사건 총괄 입니다.

뭐 현재 진행형이긴 합니다만.

제 윗집은 현재 세대주가 셋집을 내준 상태 입니다.

세대 구성은 어머니, 자식, 손자로 파악된 상태 입니다.

문제는 자식인데, 귀 어두운 알콜중독의 자해공갈 좋아하는 재활용 불가 폐기물 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복도형의 78년 완공된 구축입니다.

건물 뼈대가 워낙에 튼실해서, 체감 상 윗집의 소음이 뼈대를 통로 삼아 70% 이상 내려옵니다.

어느정도냐면 제가 자는 안방이 옆집의 거실인데, 옆집사람이 쇼파에 전화기를 진동으로 놓고 새벽에 벨이 울리면 진동 소리에 잠이 깰 정도 입니다.

침대 머리맡에 놓은 내 전화기가 진동을 울리는 것의 소리가 벽체를 타서 벽 자체가 울려버리니, 상상용의 빌리버 만큼 듣는이가 웅장해 집니다.

이 썰을 푸는 이유는, 보통의 층간소음은 충격음이 주류를 이루어지만 위에 기술한 이유로 인해 TV소리까지 내려오는 상황인 것 입니다.

귀 어두운 알콜중독자가 자기 흥에 겨워 TV 볼륨을 최대치로 틀어 버리니, 그동안 찾아 올라갈 때마다 중재해 주시던 제 윗층의 옆집사는 분도 제 사정을 이해 해 주시더군요.

참지 못하고 올라가 언쟁을 벌이다, 경찰을 2번 소환 했습니다. 

어제일은 제외 하고 말입니다.

그 2번 동안 ' 이게 사람이 맞나? ' 싶을 정도의 경우를 당하다 보니.

한번은 지독한 업무 스트레스 후 퇴근하고 문 열기 전 부터 뽕짝소리가 내려오길레 바로 올라갔습니다.

벨을 눌러 봤자 벨소리가 뽕짝에 묻히다 보니, 문을 걷어찼습니다.

그제야 문이 열리더군요.

폐기물은 얼굴이 얼큰해진 상태로 성을 내며 문을 벌컥 열며 진상을 부리는게

" 니가 뭔데 사람사는 집의 문을 걷어 차느냐? " 라는 배짱을 부렸습니다.

그때까지는 정중하게 대했습니다.

" 아랫층 사는 사람인데, TV 볼륨을 좀 줄여주시죠? " 라고 말입니다.

 여기에 돌아온 리스펙이, 대가리를 제 명치에 갖다 들이대더란 말입니다.

2, 3회 명치를 가격 당한 후, 양손으로 4회째 그 대가리 돌격을 흘렸습니다.

그러더니 복도에 헐리우드 액션을 취하며 자빠져서, 고래고래 악을 지릅니다.

" 이새끼가 사람 친다. 엄마 신고해, 이새끼 신고해 "

순간 넋이 나가서 멍때리고 상황을 관조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 흐르고 출동한 경찰에게 그동안의 상황을 부들거리며 설명 했습니다.

경찰은 저를 진정 시키면서 지상층으로 유도 한 후 디테일을 요구 했습니다.

내려가는 동안 약간 진정이 되서 나름 디테일을 구현했습니다.

돌아온 앤서는, " 선생님이 당하신 층간소음은 저희도 충분히 인정 합니다, 하지만 신고자가 폭행을 당했다고 하니 올라가서 사과 하시는게 어떻습니까? " 였습니다.

갑자기 내 염통 속의 흑염룡이 용트림을 하면서 각성을 했습니다.

" 차라리 나 잡아가라, 내가 뭘 잘못했냐? " 라는 사자후를 시전하니 자신의 발언은 프로세서 임으로 이해 해 주시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후, 작년 추석 D-1에 본격적인 쿵쾅과 TV소음이 벌어지자, 해탈하고 ' 아나 로또나 사러가자 ' 하고 EL을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네요 ♪~~ 그대가 들어 있죠 ~~

윗집 손자놈이 노마스크로 당당하게 서 있는거 입니다.

정중히 요구 했습니다.

" 엘리베이이터에서 마스크를 써야죠~~ "

생꼬맹이가 제말을 귓등으로 흘리며 썩쏘를 짓으며 버텼습니다.

2회 3회 마스크 요구를 했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갑자기 담배를 주댕이에 쳐물며 불을 붙이더군요.

그때가 부슬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2단접이 우산을 들고 있었던고 해서 그 담배를 우산으로 후렸습니다.

이 꼬맹이는 그게 억울했던지 아빠소환을 하며 112 신고를 하더군요.

저는 이 상황을 남기고자 CCTV 각으로 이 부자를 끌고가고자 했으나, 안가겠다고 버티더란 말입니다.

실랑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출동한 경찰이 도착 했습니다.

상황 설명을 하고 있는 와중에 꼬맹이는 보이지 않고, 폐기물을 부애를 내고 있고.

최대한 진정하려고 노력을 하면서 상황을 구현했습니다.

그 와중에 팔꿈치에 스크레치가 나서, 경찰에게 나의 피해를 주장 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 상처를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CCTV를 녹화 하셔서 관할서에 접수 시키십쇼 " 라는 사무적인 멘트.

그리고 나서 어제의 사건이 벌어지는데.

위에 열거한 사건이 벌어지는 와중 윗집 주인에게 수백번 연락을 취햇습니다.

뭐 당연하다는 듯 ' 직접 올라가서 정중히 말씀을 드려봐라 ' 라는 배째라의 연속이었고.

23시가 넘었는데도 뽕짝을 지지고 있으니 참을 수 없었습니다.

참을 수 없어서 올라가서 벨을 누르고, 문을 찼습니다.

런닝에 빤스 차림으로 문을 열더니 위의 예와 같은 형식으로 달라들더군요.

참지 않고 레프트 뺨을 후렸습니다.

라이트 뺨을 때리면 죽여버릴거 같아서 말입니다.

여지없이 신고를 하더랍니다.

이때 저는 출동하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해당 층 복도를 왕복했습니다.

" 이 개새가 자해공갈을 한다. 나 억울하니 사람들 나와보소. " 의 내용의 소음을 질렀습니다. 

글쓴이는 군복무를 조교로 복무한 바 있는 경험을 살려서, 사람이 낼 수 있는 최대치의 소리로 싸질렀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상황을 갈무리 하려고 저와 폐기물을 분리하여 저는 지상층으로 이동 했습니다.

경찰은 저를 진정시키려고 당시 상황을 저에게 요구했고, 저는  그 동안의 상황을  최대한 찬찬히 진술 하였습니다.

이러는 동안 윗집을 진정시키던 경찰이 내려와 한번 더 상황을 묻더군요.

그래서 그날의 상황을 되집어 설명하다가, 이거로 부족하다 싶어서 그동안의 수집한 펙트를 내밀었습니다.


위와 같은 펙트를 들이미니 출동한 경찰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 선생님이 당하신 층간소음은 저희도 이해 합니다. 충분히 괴롭죠. 하지만 선생님 이 후로 윗집에 올라가시겠습니까? "

에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제가 느낀 결론은 아직은 목소리 큰 놈이 상황에 유리하다 입니다.

위 예에 상기하였지만 고동안 나의 고충은 누고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받았던 아픔을 가감없이 내질렀습니다.

' 그 누구도 내가 겪은 괴로움을 공감 하려 하지 않는다. ' 

해결책은 눈에 눈 전법입니다.

예의가 먹히는 상대라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