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 잡혀와서 껍질까지 다 벗겨진 주제에 정말 대단한 기개로군. 그냥 죽이긴 아까워."

-"어디 맘대로 해보시지!"



-"어떨까? 후후... 근데 많이 젖은것 같군. 여기가 더운것도 아니고 오히려 방금전까지 냉장고에 있었잖아?"

-"흐읏! 집요하게 그곳만 만져선...!!"



-"어이, 점점 축축해지는군. 이거 닦아야겠어. 크큭큭..."

-"하으읏! 이런 파렴치한! 용서 못 해!"



-"이왕 닦는 거 구석구석 닦는 게 좋지 않겠나? 이렇게 말이야."

-"그...그만둬! 하앗! 흐으윽!"



-"이렇게 향신료까지 뿌리니까 기사단장의 모습은 어디갔는지 모르겠군! 크하핫!"

-"안돼! 보지마! 그만둬!"



-"어이, 아직 안 끝났다고, 것보다 이제 시작이야. 이렇게 특제오일도 발라야지!"

-"뭐야? 이 오일은...기분이 이상해..."



-"그건 말이야, 이렇게!"

-"아흐윽! 안돼! 이상한 곳 만지지마!"

-"감도를 올리는 물건이라고!"



-"어이, 처형시간이다. 특제 오일속에 들어가서 실컷 기분 좋아지라고!"

-"싫어어엇! 그만둬어어!"




-"좋든 싫든 들어가라!"

-"꺄악! 안돼! 기름이 내 몸안으로 들어와서엇...이상해져버렷!"



-"이렇게 뒤집어야 더 잘 조교된다고!"

-"꺄악! 안돼에엣! 기름에 닿기 싫어어어!"

-"아직도 의식이 있는거냐, 제법 잘 버티는군. 하지만 너의 육벽안까지 기름을 넣으면 끝나겠지! 크크큭!"



-"받아랏! 기름세례다!"

-"안돼애! 그곳에 기름이 들어가면!"



-"하하핫! 육벽에서 음란한 즙을 뿜어내다니! 기사단장도 기름세례에 못 버티고 가버린거냐!"

-"흐으으윽♡♡아히잇♡♡이제 안돼애♡♡ 그곳이 이상해져버렷!"



-"크하하핫! 그렇게 용맹하다는 소리를 듣던 기사단장도 음란한 암컷이 됐구나!"

-"으으윽♡ 아니야♡ 나 아직...동생들을 구할 수 이써어♡"



-"이봐, 이제 끝이다. 완전히 익었군. 마지막으로 돼지한테 범해질 차례다!"

-"아앗♡ 내가 사랑하는 왕자님♡ 구하러 와주셨어♡"

-"왕자님이라니? 정신이 나간건가? 어쨌든 빨리 처형을 끝내라!"



-"아앗♡ 왕자님♡ 그렇게 벌리면♡ 속이 다 보엿♡"

-"부히잇! 꾸이익! 부힛!"

-"앗♡ 부끄럽지만 저...왕자님을 위해 육벽을 단련해써여♡ 왕자님에게 제 육벽을 범해져서 저도 기분져아여♡



-"앗♡ 이제 다시 성으로 돌아가는 거에여 왕자님♡"

-"(쩌억)"



-"(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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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너네 단장은 처형됐다."

-"용서 못 해!  우리 단장님을!"

-"크하핫! 어림도 없는 소리군! 이제 너네들도 능욕당할 준비나 해라!"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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