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전쟁>
1939년 11월 30일 소련이 핀란드를 침공하여 발발한 전쟁. 1940년 3월 13일까지 지속되었다
소련군은 25개 사단, 54만명의 병력을 동원
전차의 숫자비는 2400 : 9
항공기는 500 : 80

1939년 겨울, 시모 하이하가 속했던 부대는 31명의 병사들로 4,000명에 달하는 소련군 1개 연대를 막아야만 했다
키가 160cm에 불과한 이 단신의 조그마한 전사는 영하 20도에서 영하 40도까지 달하는 극한의 날씨 속에서 수적으로도 열세였고, 보급도 미비했지만 소련군을 상대로  100일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무려 542명을 사살하였다. 
이는 단일 저격수 역사상 최다 사살 기록으로, 당시 소련군에게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악몽이자 움직이는 재앙으로 작용했다.
그는 당대 다른 저격수와는 달리 스코프<조준경>을 달지 않았다고 하는데 데 스코프를 달 경우  빛의 반사로   자신의 위치가 노출 될수 있다는 이유




 1940년 3월 6일, 저격 중 소련군이 시모를 사살하려고 지근거리에서 쏘아서 폭발한 유탄의 파편이 그의 턱에 명중하였다. 이로 인해 시모는 뼈가 깨지고 얼굴의 절반을 잃는다.



그는 핀란드 총사령관 만네르하임에게 훈장과 소위 진급의 영예를 얻었다. 진급 전 계급은 상병이었고, 이는 5계급 특진으로 핀란드군 역사상 이 정도로 급격한 진급은 없었다고 한다.

전쟁영웅이었지만 자국 내에서는 그가 수많은 사람을 죽인 학살자라며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다. 
종전 이후 이러한 사람들로부터 잦은 살해협박을 받아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며 때문에 알려진 거주지에서 1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가족들과 살기도 했다. 
그는 생애동안 자신의 무훈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며 해당 분야에 대해서 매우 겸손한 태도를 가졌다고 한다. 
매우 장수했는데 2002년 4월 1일, 9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우크라 사태보고 예전 침략당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핀란드 나토가입 한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