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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차대
2022-05-24 18:13
조회: 3,961
추천: 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단이 된 사건이 갈등의 ‘원죄(原罪)’는 2008년 4월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나토 정상선언문에서 비롯했다. 나토는 선언문 23조에서 “조지아, 우크라이나 두 나라의 나토 가입 염원을 환영하며, 나토의 외무장관들이 (가입 절차의) 다음 순서인 멤버십행동플랜(MAP) 적용 시기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당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촉진할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로드맵(road map)을 제안하자고 고집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이 한사코 말렸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를 ‘불필요하게 공격’한다”고 반대했다. 그 결과, 영국이 절충안을 내서 나온 것이 두 나라에게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제시하지 않고 가입만 ‘약속’한 선언문이었다. 러시아는 자국과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을 “치명적 위협”으로 간주했다. 아래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총리가 조지 워커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사진. 푸틴과 부시의 가장 유명한 사진중에 하나이다. 푸틴 "방금 조지아를 침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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