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임명된 설세훈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임명 뒤 사무실에서 사실상 하루 일하고 대통령실로 '벼락 발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어이없는 돌려막기 인사"란 지적이 나온다.

17일 확인한 결과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오후 늦게 설세훈 소청위원장과 권성연 교육비서관의 자리를 맞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설 소청위원장이 교육비서관이 되고, 권 교육비서관이 소청위원장이 된 것이다. 소청위는 교육공무원의 징계에 대한 소청을 담당하는 교육부 산하기관이다.

에효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