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감 자료 요청했더니 '직원 색출' 나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오히려 자료 제출 의사를 밝혔던 직원을 색출하려고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건복지부 장관에게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가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한 공적 자료를 거듭 요청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9월 중순에 자료를 요구했고 복지부가 유선으로 자료를 준다고 약속했는데 어젯밤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며 "복지부 인사과에서 의원실에 전화해서 '자료를 제출해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 사람이 누구였냐'고 물으며 복지부 직원을 색출하는 듯한 대화가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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