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앞으로 야생생물보호구역, 철새보호구역,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야생 고양이와 먹이 급여 문제를 관리한다.

서울시 측은 “한편 고양이를 보호하는 사람들의 활동도 고려하는 등 시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구 필동, 남산 북쪽사면 바로 아래에서 만난 한 주민은 남산과 남산공원 길 쪽을 가리키며 "저 위에 고양이 밥과 물이 쫙 깔려 있다. 때로 어디선가 사람들이 큰 가방을 들고 몰려와서 사료와 물 등을 놓고 간다. 이곳 주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여기 고양이가 엄청나게 많다. 생태계에 사슬이라는 게 있지 않나.  고양이가 스스로 살 수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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