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자도로 4곳 통행료 ‘100~200원’ 인상 추진한다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민자도로 4곳에 대한 통행료 인상을 추진한다.

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용마터널, 강남순환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4곳의 통행료를 100~200원 올리는 내용의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의견청취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용마터널은 소형차 기준 통행료를 현재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올리고, 강남순환로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도로의 통행료 인상이 추진되는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