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소설 <엑소시스트>를 읽어보더니


"이렇게 사악한 책은 읽지 못하겠어!"


라며 책을 바다에 던져 버렸어.


그래서 나는 서점에서 똑같은 책을 산 후


물에 적셔 그의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뒀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