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폐지 줍줍
[11]
-
게임
너무 감사했습니다. 은퇴한 마왕키우기의 마지막 인사입니다.
[6]
-
사진
[은하수]은하수와 천체사진 보고 가세요. 상반기 결산입니다.
[32]
-
계층
독일과 일본의 비교
[12]
-
연예
"외모 비하 개그"가 하고 싶다는 개그맨들
[44]
-
유머
강 이름 특이하네 ㅋㅋ
[13]
-
계층
동거했다고 파혼하자는 예비신랑.
[129]
-
계층
다이소 진상 레전드 결말 ㄷㄷ .gif
[32]
-
유머
우리 강아지 못생김?
[30]
-
계층
은근 있다는 잘나가던 AV 여배우들의 은퇴 원인 중 하나..
[18]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비요비타
2023-07-22 15:12
조회: 8,952
추천: 156
[일기주의] 손님을 태웠다.집에서 점심 먹고 뒹굴거리다.. 에이 이거 나가~ 말어.. 귀찮음을 무릅쓰고 나갔다. 이제 막 집 앞 골목을 나가려는데 어떤 애엄마가 창문을 두드린다. 애엄마 "이거 운행하시는거에요?" 나 "아.. 네.." 애엄마 "고맙습니다~" 하며, 애기 둘을 뒤에 태우고, 깐난뱅이는 안고 그옆에 탔다. 애엄마 "xx운수 아세요? 그 옆 횡단보도에 내려주세요~" 나 "아. 네~" 짧은 길을 가는 동안 별 별 생각이 다 든다. 깐난뱅이는 뭘 잘못 먹었는지 자꾸 딸국질을 한다. 라디오에서는 또 경제니 과학이니 흘러나온다.. 애엄마 "네 저기 내려주심 되요~" 도착. 미터기 [xx00원].. 나 "네. 도착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애엄마 "네. 여기요~" 매니큐어도 안바른 토실한 손으로 카드를 내민다. 나 "그냥 가시면 되요~" 애엄마 "네..? 왜요..?" 나 "아 그냥.. 애도 셋이고.. 해서 ㅎ" 애엄마 "아~ 네~ 감사합니다~" 밝게 웃으며 애기들과 부산스레 내린다. 애엄마 "감사합니다~" 뭐. 지금부터 영업시작으로 하면 되지.. 뭐 몇천원 기부한거라 생각하면 되지.. 아이는 사회가 같이 키우는거라 생각합니다. 나라도 흉흉한데, 저라도 작은것부터 도우며 살고 싶네요.
EXP
383,824
(66%)
/ 396,001
비요비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