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업체, 일제히 가격 인상: 연휴 이후 우유 가격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매일유업, 남양유업, 서울우유 등 주요 업체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매일유업은 흰우유 제품 출고가를 4~6% 상향 조정했으며, 남양유업도 ‘맛있는 우유 GT’의 출고가를 4.6% 인상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설탕 가격까지 오르는 추세입니다. 작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는데요.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설탕 역시 빵과 커피, 아이스크림의 원재료인 만큼, 가격 인상 압박이 더해질 전망이죠.

지하철 요금도 더: 대중교통 요금도 오릅니다. 오는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1,250원에서 150원 오른 1,400원으로 조정되는데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구간 전체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애초에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을 300원 올릴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150원만 인상했는데요. 내년 하반기에 추가로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다른 지역도 요금 올린다: 다른 지역 역시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흐름입니다. 인천시는 지하철 요금을 150원, 버스 요금을 250원씩 올리기로 결정했고, 부산시도 10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을 350원가량 인상했습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늘어난 인건비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