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한참 남았고 총선은 코앞이다.
선거라는 것은 정말 재밌는게 이론상 50.1 : 49.9 라도 지역구는 전석 석권이 가능하고, 반면 지는 것도 가능하다.

어떠한 바람이 불어야 내가 지지하는 당이 다수당이 되고, 또 넘어서 개헌선 돌파, 대통령 탄핵선을 돌파할 수 있을까?
수박 쳐내! 저새끼들은 사람새끼 아니야.
중도는 선택적 분조장들이야.
2찍은 손가락 짤라라.
이번 총선은 독립운동이다.

내가 생각하는 위의 모습은 마치 지하철 1호선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올리게 한다.
‘저렇게 하면 오히려 혐오감을 주면서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더 나아가 ‘저걸 보고 교회가야지! 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까?’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1. 수박은 당원들 선에서 쳐낸다.
2. 중도로의 외연확장. 더 나아가 2찍을 품을 수 있는 아량.
3. 똑똑한 독립운동.

본인이 수박이라고 떠벌린 놈들은 어차피 당원들의 표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경선 과정에서 걸러질텐데, 문제는 대척점에 설 수 있는 예비후보가 나올 것이냐는 것이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참 능력이라고 본다.

6-70대 어르신들 보수세 강하고, 수구꼴통들 많은거 모두들 알고 있을테니 자세한 설명은 안하겠다. 흥미로운 점은 어르신들이 투표율 및 투표수도 높다. 무슨말이냐, 으르신들 표 놓치면 질 수 밖에 없는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후보들이 전통시장가서 병신같은 사진이나 찍고 있는 것이다. 편곡한 트로트 틀어놓고 춤이나 추고, 출근길에 명함 돌리고. 이게 통하는 세대에게 표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젊은 2찍들은 대가리에 똥이차서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졸라게 싫어할 것이다. 이 악 물고 안보고, 못보고 인정하지 않는다. 이 때 민주당에서 똥볼 차면, “저거봐 이새끼들 내 이럴 줄 알았어” 하면서 점점 내공이 쌓이는 수구꼴통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야 ㅈ까지 말고 힘들잖아. 힘들면 조금 울어도 괜찮아. 시원하게 털고 같이 가자.” 의 태도가 필요하다.

독립운동ㅋㅋㅋ 웃기긴한데.
편하게 생각하자.
우리나라의 주권은 뺏기지 않았다. 적어도 국민이 아직 남아있다.
대선 졌다고 우울해 하지 말고 다음까지 와신상담하여 이기면 된다.

3줄 요약.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워딩은 지지자들에게는 박수받을 수 있다.
전국민들 상대로 하는 선거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똑똑하게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