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일본이 남의 것을 뺏어 먹는 방법
[19]
-
감동
114년만에 밝혀진 대한제국 의병 사진 촬영지
[22]
-
계층
폐지 줍줍
[6]
-
감동
아저씨가 받아줄께
[8]
-
계층
동성애자 여성 무슬림 흑인 밀어주다 참패한 디즈니.
[45]
-
유머
애기옷이 비싸도 잘팔리는 이유
[25]
-
계층
대기업 정도 번다는 女등산 유튜버 백만송희.jpg
[63]
-
유머
꼭 게임할때 난이도 '쉬움' 만 고르는 허접들은 보세요.
[25]
-
계층
아들한테 삥뜯은 일진에게 공포를 각인시킨 남성..
[38]
-
계층
인생 망하는법
[9]
URL 입력
- 연예 형돈이 와이프님 인스타 1년 넘게 팔로우하고 느낀점. [14]
- 이슈 강남 건물주들 국가에 건물 뻇기고 있는 이유 [35]
- 유머 사망사고를 90% 감소시킨 계기 [12]
- 유머 6시 내고향 이쁜여대생 [13]
- 유머 가슴 큰 여친 만나본 후기 [8]
- 사진 ㅎㅂ)주물 주물 [20]
스티브승준유
2024-03-22 21:31
조회: 4,728
추천: 1
유일하게 군인으로서 사회에서 받았던 배려* 레쓰비 1캔 *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아무래도 군사도시 답게 군인들이 많이 오고가는 곳. 본인은 동반입대하여 지금은 사라진 27사단(이기자 부대)에 입대하였었고 동반입대했던 친구와 100일 휴가를 나옴. 당시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지금과는 다르게 원주시 규모와 어울리지 않게 매우 구식 건물의 작은 터미널이었는데 이 터미널 내부에서는 작은 가게를 맡아 운영하는 할머니가 항상 계셨었음. 본인은 입대 전에도 원주를 오고가다보니 얼굴은 익숙한 분이었는데, 100일 휴가 때 그 할머니께서 나를 딱 보더니 고생한다면서 레쓰비 1캔을 공짜로 주심. 오랜 세월 그 가게에서 얼마나 많은 군인들을 보셨을까 생각하면 아마 본인을 보자마자 100일 휴가 나온 걸 바로 눈치 채셨을 듯.. 이외에는 그저 휴가 때 전방 또는 예비사단 군인들이 보기 힘든 남쪽 지역에 갔을 때 그저 소싯적에 전방으로 현역 다녀오신 아저씨들이 그냥 접근해서 고생한다고 격려 몇 번 받아본 게 끝. 다른 오이갤러들은 군인 때 배려 받았던 경험 중에 뭐가 기억이 남나요?
EXP
229,178
(76%)
/ 235,001
스티브승준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