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렇게 참사 희생자들에게 특정 프레임 걸고
끊임없이 욕하는자들이나 연예인에게 루머퍼트리고 선을넘는 악플쓰는거나 똑같이 봅니다.
암투병으로 고생한 울랄라세션 임단장에게 감성팔이라고 쓰던 악플러들 아직도 기억이나요.5.18유족들에게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이렇게 특정 참사 악플러들이 자주 생기는게 저는 90년대 인현동 호프집 화재참사가 시작이라고 봅니다..그당시 악덕사장과 공무원의 문제로 불난 호프집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갇혀서 사망했고.그당시에도 유가족과 학생들 향해서 언론들이나 시민들은 수많은 조롱 멸시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당시에는 인터넷이 활발한시절이 아니니 오프라인에서만 돌던 문제였는데..
그이후 대구지하철때도 지역감정으로 대구 어쩌고 저쩌고 욕하는이들이 생기고
세월호 이태원은 그 악플의 절정이라고 생각하구요.

왜 그럴까? 이유를 생각해보자면..그들은 어떤 사건사고에 대해서 감정 공유를 딱 끊어버리거나 또는 자기가 지지하는 성향의 정권이기때문에 절대 흠집나선 안된다 공격하는 이들은 다 반정부 선동이다.가만히 추모만해라 나라지키다 죽은것도 아니지않느냐?
이럽니다.피해자나 유가족 야당들이 따지고들면 바로 감성팔이 떼법소리하구요.

머릿속에 항상 감정과 이성보다 정치가 우선이고 내가 지지하는 정권을 어떻게든 지켜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쎄고 어떻게든 시선돌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서 그런다고 봅니다.
그런사람들이 날뛸수있게 도와주는 역할이 책임지지않는 기득권정부들이고 자극적이고 왜곡하는 언론들이 더 부추기죠.

이런 시너지가 복합적으로 생기니 국민들끼리 싸우게만들고 그뒤로 숨는건 결국 그 사건의 책임자들입니다.
가장 상처받는건 유족과 피해자들이구요.

한국 사회가 더 건강하게 바뀌려면
특정 불행한 일이 안나게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특정 사건사고에 대해서 그 사건의 내막을 제대로 알려고하고
해당사건의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공감해주는것입니다.

그러나 그놈의 정치가 뭐길래 참사때마다 정치질을 우선시하고
결국 그걸가지고 아프게 사람을 찔러대서 안그래도 힘든사람들 더 상처주는지..
정부.언론이 중심을 잘지키고 책임감을 가진다면 저런 인간들도 많이 줄어들겁니다.그럼에도 안바뀌는 인간들은 그냥 쓰레기중의 쓰레기구요.

거울치료만이 그들의 생각을 깨닫게할겁니다.
반드시 업보로 돌아오거나 똑같은일 당해야 자기자신도 슬픔과 아픔.고통을 느끼겠죠.

​연을 끊고 살던 가족이 갑자기 나타나 지원금 타먹으려는 그런 몰지각한경우 아니고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 그런일 당할때 차라리 다시 살아오길 바라지 억만금을 줘도 바꾸지 않을겁니다..

부디 큰 일이 있을때는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해주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