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포츠토토 편입 기대했는데… 정부, 사실상 불가 통보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가 e스포츠 업계 사람들과 비공개로 만났다.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에 e스포츠를 포함하는 방안을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프로게임단과 게임사, 협회 관계자 등 이 자리에 참석한 e스포츠계에선 위기에 처한 e스포츠가 스포츠토토를 통해 도약의 기회를 찾길 기대했다. 정부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게임이 스포츠를 따라가려는 거냐. 도입하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