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위기 막는다면서…15조 호주 희토류 날릴판

대형 건설사등 韓 컨소시엄
2년간 공들인 더보 프로젝트
美정부 6억弗 지원 승부수에
시공권 박탈, 광물확보 불투명

정부의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한 방침에 맞춰 A 대형 건설사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2년 전부터 수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공들여 온 호주의 대형 희토류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한국이 배제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발주처이자 광산 소유주인 호주 광산 대기업 ASM이 한국 대신 미국과 손잡기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