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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2024-04-25 15:43
조회: 3,303
추천: 1
노스포) 범죄도시4 조조 때린 후기파묘 이후로 딱히 볼게 없었고, 언제나 그렇듯 범죄도시 시리즈는 볼 거 없을 때 단비같은 꿀타이밍을 잘 잡았었고, 어차피 천만 갈 거 같고 영화 유튜바들이야 당연히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고, 할 것이고 2편에 범죄도시에 치즈 올린 맛이라면, 3편은 오뎅 넣은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 4편은 된장찌개에 치즈랑 오뎅 넣은 느낌 전작들보다 더 가벼워진 킬링타임용이 됐음. 이번 편은 솔직하게 긴장감도 없었고 황야에 유머 한스푼 넣은 느낌? 일단 이 감독은 아웃시켜야 할 듯. 저는 그래도 2, 3편도 재밌게 봤고 4편이 감독 걱정 살짝 됐지만 그래도 긍정적이었었음... 아 그리고 영화보러 갈 때마다 그지같은 새끼들이 하나씩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뒤에서 어떤쉑이 혼자서 '앜ㅋㅋㅋㅋ 국밥이래ㅋㅋㅋ(영화와 관련 없는 단어 선정) 엌ㅋㅋㅋㅋㅋㅋ', '시바 다 죽여버려. 넌 뒤졌어', '니가 뒤졌다 등신아' 이ㅈㄹ 하면서 크게 혼잣말 하는 새끼땜에 영화가 더 재미 없었던 걸 수도 경계선 장애인인가. 사람들 다 한번씩 쳐다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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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개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 년 뒤에나 있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