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선요약. 이미 갈때까지 간거 같으니 법원 판결 나올때 까지 팝콘 먹으면서 피카츄 배 만져야징



아까는 일하면서 봤고 지금은 한국축구경기 기념 쿠폰 날라와서 KFC치킨 먹으면서 기자회견 한번 더 정주행 해봄
혹시나 나를 오이갤에서 활동 안하다 기자회견 이후에 선동하러 온 알바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함
요약은 많이 올라온거 같아서 회견 내용 요약은 안할께



이번 기자회견을 보아하니 민희진은 하이브랑 손절 치는건 확실하고, 스스로 나갈지 / 쫒겨날지의 싸움으로 보임
하이브 입장에선 민희진의 유죄를 입증해야 하고, 민희진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
기자회견 자체는 생각보다 재밌었음. 마치 한 편의 신파극을 보는것 같았음.
처음엔 과거 얘기 시작으로 빌드업을 시작해서 전형적인 에토스 - > 파토스 - > 로고스 형식으로 
회견을 진행했는데 어차피 기억나는건 파토스 뿐.

개인적으로 좀 의아했던 건
민희진이 정말 기자회견을 못하는 사람이 맞나? 평사원으로 시작해서 대표까지 오른 사람이기도 하고
여러 높으신 분들 / 투자자들 앞에서 자기 기획을 발표한 짬이 있을텐데 정말 저렇게 기자회견을 하는건가?
싶었음.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건
하이브의 기자회견으로 맞대응. 시혁이형이 한번 나와서 그 옛날 위대한탄생 시절 겜성으로
극딜 한번 때려주길 원하는데 따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기사까지 나온 마당에 그런걸 기대하긴 어려울 듯

암튼 오후에 너무 재밌게 본 덕분에 해야 될 일을 다 못마쳐서 정시퇴근을 못했지만 
그럭저럭 시간 떼우기 좋은 이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