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본 게임은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입니다.

파판7리메이크 3부작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고

파트1에서 운명을 거스르고 새로운 장이 열린다는 암시로 끝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나온 작품입니다.

시작부터 평행세계가 하나 생겼다는 암시와 클라우드와 세피로스의 과거 니블헤임마을 회상으로 시작하는데

처음 당황이 시작 됩니다.

파트1과 조작키가 완전히 달라져 버린상황.....

옵션에서 바꿔보려 했는데 중복키 지정이 안되고 하는 문제로 완벽하게 똑같이 맞출수가 없어서 

이거 하려고 파트1 정주행한게 더 독이 되어버렸습니다.
(파티원 변경키 화살표 방향키로 기획한 새끼 짤라라...ㅡㅡ)

스토리 자체는 기존 파판7과 달라진건 없네??? 라고 생각하며 


(이장면은 좋았다....너무 좋았다.......)

플레이 가능한 세피로스를 핥아먹고 드디어 회상이 끝나자 진행되는 스토리....



그리고 게임 시작하고 8시간동안 제가 한건...



카드 미니게임과...





월드맵을 뛰어다니며 토벌하고 타워 활성화하고 초코보 정거장 일으키고 보물상자 찾아다니고............



(이새끼가 범인....)


거기다 쓸데없는 아이템 크래프트가 생겨서 파트1에서 상자만 까면 주던 완제품을 이제 재료 모아 만들어야합니다...(월드맵을 뛰어다니며.......)

아주 악질적인 플레이타임 늘리기라고 밖에 볼수 없는게 월드맵이나 미니게임을 제끼고 스토리만 진행하고 싶어도 보상때문에 할수밖에 없으며

메인퀘중간에 노잼 보조퀘스트 강제로 해야하는 악질적인 진행방식을 파트1 그대로 가져와서

스토리 흐름을 팍팍 끊어먹습니다.

(거기다 이번 보조퀘스트는 넓은 월드맵을 뛰어다니며 해야하는......)

후기를 찾아보니 후반스토리에선 아예 미니게임을 필수로 끼워놨다는 말까지 들리는상황.......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볼륨을 미니게임과 쓰잘때기 없는 월드맵 탐험으로 거품처럼 늘려놓은거같은 기분이 드는건.......


제일 장점은 스팀덱에서도 돌아가게 최적화 했더니 로갈리에서도 무리없이 잘돌아가긴 합니다.


파트3를 위해 어찌 저찌 엔딩은 보긴 봐야할거 같은데 

도무지 견적이 안나오네요.....

엔딩보게 되면 최종 후기 가져오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요......)


아무튼...



정실은 에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