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날씨에 토요일날 회사에 나와 있으려니 좀이 쑤셔서 끄적입니다. 

아래보니까 집주인 되시는분이 보증금 안주고 버티면서 보증금 달라는 세입자분께 
떼를 쓴다느니 이런 말을 하는 영상이 있던데요 

사실 어렵게 갈거 없이 법무사한테 찾아가서 이야기하면 다 알아서 해주겠지만 
내돈 내가 돌려받는데 싫은 소리 들어가며 내돈 써가며 받아야 한다는게 참 그렇죠 

사실 이게 뭐 대단히 어려운건 아니고 잘 모르셔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임차권 등기 <- 임대차 계약 종료시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주고 버틴다  
이럴때 신청을 합니다. 

 신청 대상 : 임대차 종료 이후(계약기간 만료 및 집주인의 퇴거요청, 합의 해지된 경우)
 신청 위치 : 임차 주택이 있는 관할 지방법원에 신청 
 필요 서류 : 임대차 계약서(사본), 등기부등본, 주민등록등본, 등록 면허세 납부 영수증, 
                계약해지 통보 증명서류(내용증명, 문자, 녹취등), 등기촉탁수수료 납부 영수증 
 신청비용 : 인지대 + 송달료 5만원 이하
 진행 절차 : 보증금 반환 요청(문자, 통화내용 or 내용증명) -> 임차권 등기 신청 -> 
                 법원 심사 -> 결정 후 등기소에서 부동산 임차권 등기 진행 -> 
                 등기필증 수령(보증금 반환 청구소송 가능) -> 강제집행(압류, 경매) 

보통 임차권 등기설정이 되면서 강제집행이 가능해지면 집주인 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돈 줄테니 풀어달라고 꼭 돈 들어온거 확인하시고 나서 풀어주세요  
그리고 이 과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약할때 이렇게 법무사를 끼고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제 친한 친구놈이 전세보증금 안돌려주는 집주인하고 싸우고나서 같이 인터넷에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임차권 등기신청 했었는데 하자마자 돈 돌려주더군요 

진짜 집주인들 돈없다 돈없다 하는데 지가 대출받아서 돈 돌려줄 생각은 안하고 다름 세입자 
구할때까지 돈 없으니 못준다는 색히들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세는... 차라리 없어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