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에 따르면 한 남성이 좌석에 앉아 있던 A씨 앞으로 다가와 선 채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만지작거렸다. 행동이 심상치않아 눈 길을 줬던 A씨는 이내 당황하고 말았다. 남성은 상의를 들어 올리는 척하더니 대뜸 지퍼가 열린 바지 사이로 자신의 중요 부위를 드러내 보였다.

A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남성의 바지 지퍼는 완전히 열린 채 중요 부위가 바지 밖으로 꺼내져 있었고,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 카메라를 통해 내 반응을 확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20~30대로 추정되며 평범해보였다고 A씨는 떠올렸다.

A씨는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측에 신고도 했으나 아직 남성을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