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킹 사태로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SK텔레콤이 ‘최고 단계’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유심 보호 서비스 등 각종 대책에도 가입자 이탈이 거세지고 있는 데다가 현장에 필요한 유심 교체 물량도 턱없이 부족해 불만을 터트리는 고객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SK텔레콤에 신규 가입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이 회사는 유심 교체를 둘러싼 현장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신규 영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