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담장 밖의 일이라고
남의 일처럼 여겼는데
우연히 접한 한 시장의 행정에서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이 있었어?
하고 깜짝 놀랬었습니다

이거 완전 물건이네 하면서
그래 뭐 절대 대통령 될 리 없겠지만
한 표 주는 것 괜찮을 것 같아서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한 시점이
2016년이었습니다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코로나 펜데믹 시대를 거쳐오면서
누구보다 눈부신 행정력 발휘한 이재명입니다
비상 계엄 대통령 탄핵 파면 조기 대선 정국에서
대세를 장악하고 있는 이재명을 보면서

지난 10년의 세월이 헛된 시간들 아니었네 하고 느껴집니다

이재명의 대표적 행정 스타일은
일단 행정에 소비되는 예산 최대한 아낍니다
그리고 미리 순번 정해 놓은 공약들
순서대로 집행합니다

새로운 정책 하기 위해 빚 지지도 않고
누구에게 손 벌리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낸 미리 확보된 예산으로
자신이 장으로 있는 지자체에 훌륭한 복지 정책 편 것입니다

하나 둘 이재명 지지하던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제 나라 전체가 이재명 외치고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말 있는데
진짜 폭삭 바뀌었수다
부디 기회와 희망을 넘어서
선출직 공무원이 작정하고 일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제발 보여주길 바랍니다

맨날 안된다 안된다고 외치는 윤석열 같은 인간들에게
이 세상에는 이런 정치인도 있다라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주길 바랍니다

아마 저들은 버려진 현수막 주워서
쓰레기통으로 재활용하는 이재명의 행정을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을 겁니다
이재명이 이미 했던 복지 정책들을
그저 예산 낭비 정도로만 여겼을 겁니다

그 고정관념을 산산조각 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