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을 하면 반드시 처 맞을 수도 있다는 현실 감각이 있는 세대라 그렇다고 봄

굳이 배려나 잘못된 행동 사회성을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배울 수 있었던 시기의 인간들이라고 생각함

가령 친구들 끼리라도 선을 넘으면 주먹질이 오가고 머리 끄댕이를 잡아도

그들의 부모 누구도 내 새끼를 감싸던 시대는 아니었던 것

분명 내 새끼에게 잘못이 있고 그 잘못엔 내 부덕함이 있다 라고 반성을 하는 깨어있는 자의 시대였고

때론 부모로부터 선생으로부터 가까운 친구의 주먹으로 부터 사회를 학습해간 세대라고 봄

그것을 장착하고 사회에 나와 나이를 먹고 구성원이 되고 나이가 들어가며 신념과 이념을 넘어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욕을 하고 바로 잡을려는 그 행동력이 나온 결과가 아닐까

편협한 의견일 수도 있지만 분명 그 세대에는 잘못한 건 잘못 됐다고 훈계하고 가르친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

자신들의 미래를 쥔 정치인을 뽑는 큰 이벤트에서 조롱격으로 자신의 표를 허비하는 꼴은 솔직히

나는 어차피 상관없다 라는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로 외면하고 싶음

니들이 뿌렸으니 그대로 거두라고

걔들 말대로 내가 알바냐고

그저 맹목적 비난과 욕만 할 줄 알았지 자신들의 권리 행사에 있어서는 결과가 보여주는 그 수준이라는 건

사실 내가 알바도 아니지만 한 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고 무임승차 하는 것 같아 짜증도 나네

가장 정신을 잡아야 할 세대인데 참으로 안타까워서 한마디 해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