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코의 타 게시판들과 달리 잉여력놀이터는 펨코 계정을 생성해서 로그인하지 않으면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운영진들이 의도적으로 해당 게시판을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로그인을 해서 접속한 잉여력놀이터 게시판의 풍경이다.

포인트 도박에 중독된 자들의 역겨운 모습에 대해 굳이 말을 더 추가하지는 않겠다.






’진행중‘ 말머리를 누르면 현재 진행중인 잉포 도박들의 목록이 나온다.

그중 하나를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위의 이미지와 같은 모습이다. 

최소 100부터 최대 무제한으로 잉포들을 베팅할 수 있으며 보통 한 게임당 적게는 약 30만포,

많게는 1000만포에 육박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그럼 펨붕이들은 왜 그렇게 잉포를 늘리는 것에 목숨을 거는걸까?

사이트 내 레벨을 올려 더 높은 등급의 아이콘을 성취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혐오를 통해 벌어들인 잉포로 도박을 하고 사이트 내 레벨을 올려 때로는 잉포를 현금으로 판매하는 등등 

사이트 전체가 혐오의 확대 재생산을 위한 하나의 생태계 그 자체인 것이다.


중정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