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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06:32
조회: 14,340
추천: 16
“길고양이 급식소 예쁘게 만드니 사람들 시선도 따뜻해지는 느낌”.. 명언 인용은 신중히![]() ![]() 최근 도심 속 길고양이 개체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단순한 급식대에서 그치지 않고 시민 중심의 돌봄 문화 확산과 함께 혐오가 아닌 공존의 인식 개선에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 대표는 특히 ‘보기 좋은 급식소’가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투박한 급식소보다는 예쁘고 깔끔한 급식소에서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으면 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인식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길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SNS와 길고양이 돌봄 활동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주문은 대구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구, 달서구, 수성구, 북구 등 대구 각 구청은 물론 수도권 지자체와 동물단체의 주문도 꾸준하다. 공방은 급식소 외에도 유기동물 구조에 필요한 원격포획틀, 드롭트랩, 반려견 산책로에 설치하는 배변봉투함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제품도 제작하고 있다. 공방 수익 일부는 ‘대구고양이보호연대’에 기부하고 있으며 권 대표는 지자체 동물보호 관련 회의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기사인지 업체 홍보인지 모르겠다는 거나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의 주범이 급식소라는 거나 급식소의 외관이 문제가 아니라 급식 자체가 일으키는 개체수 증가로 인한 각종 폐해가 문제라는 거나 물품업체의 캣맘단체 후원 및 지자체 동물정책 회의 참여 등 다루려면 다룰 거리는 참 많아 보입니다만 뭐 오늘은 그런 것 보다는.. 🤔 ![]() 그는 “인도 독립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의 말 중에 ‘한 나라의 도덕적 수준은 그 나라의 동물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에 따라 가늠할 수 있다’는 구절이 있는데 그 말을 참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길고양이뿐만 아니라 유기견, 반려동물 등 우리 주변의 모든 동물들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만들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 흔히 인용되는 간디의 "명언" 말인데요. 🙄 간디가 위인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분명 인도가 동물보호법 도입이 빨랐긴 했습니다만.. ![]() 마하트마 간디의 매우 일반적인 인용문은 다음과 같다: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동물들이 대우받는 방식으로 판단될 수 있다." 이 인용문은 이 생물들이 인디언들에게 가하는 위협에 대한 서구의 해결책에 반대하기 위해 길 잃은 개 옹호 단체에서 자주 사용된다. 잘 알려진 작가들도 이 인용문을 휘두르지만 각주/서지 인용은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종류의 동물 운동가들에게, 사실은 이것이 간디가 평생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는 명언이라는 것이다. 호주 작가이자 강사이자 라디오 해설자인 필립 존슨의 철저한 연구는 이것이 마하트마를 낭만적인 빛으로 비추고자 했던 알려지지 않은 작가가 간디에게 귀속된 인용문임을 입증한다. 그 인용문은 또한 일부 동물에 대한 간디의 실제 견해와 관행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명언이 실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어느 무명 작가가 간디를 낭만적으로 그리기 위해 사용된 정체불명의 인용문(?)이라는 겁니다. 😀 간디에게 정확하게 기인할 수 있는 것은 길 잃은 개에 대한 그의 견해이다. 간단히 말해서, 간디는 '젊은 인도'와 같은 다양한 포럼에 글을 썼는데, 길 잃은 개가 없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개를 입양하거나 보호소에 보관하고 균형을 안락사시킬 것을 옹호했다. 간디는 개미, 원숭이, 개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반대했다. "서양 사람들이 공식화하고 완성한 개 사육에 대한 규칙적인 과학이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그것을 배우고 우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안해야 한다"고 간디는 썼다 게다가 정작 간디는 떠돌이 개 등 배회동물 관리에 대해 먹이를 주지 말고 보호소에서 보호, 입양하거나 안락사를 하는 표준적인 방식으로 배회동물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죠. 😀 그런 간디가 길고양이 급식소 홍보 기사에 자기가 하지도 않은 말이 인용된 걸 알면 꽤 황당해 할 듯 합니다. 😅 ![]() 이 외래침입종들을 제거하는 인도적인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하지만 들개나 길고양이에 어떤 경우 시행되는 중성화는, 그저 효과가 없다. 그리고 외래침입종들을 생포하면, 대체 어디에 놓을 것이냐? 비록 나는 이 침략자들이 도살되는 것을 슬퍼하지만, 나는 외래침입종들을 없애기 위해 매우 힘든 일을 하며 견디는 사람들에게 존경심으로 가득 차 있다... 아무도 죽이는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이, 조류와 몸을 지킬 능력이 없는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 Hope for Animals and Their World: How Endangered Species Are Being Rescued from the Brink(제인 구달, 2009) 제인 구달 박사 역시 종종 캣맘들이 존경을 표하는 유명한 환경, 동물보호운동가입니다만, 이 분 저서에 이런 내용이 있다는 걸 알고서도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성화는 무쓸모고 살처분은 불가피하다니, 간디의 견해도 그랬지만 이건 뭐 캣맘들에게 고양이 혐오자 소리 듣기 딱 좋은 내용이다보니까요. 😅 명언을 인용하는 등 유명인의 유명세에 기대는 거야 뭐라고 할 일은 아닙니다만, 그게 진짜 한 발언인지, 자신들의 주장과 상반되는 견해를 가진 인물이 아닌지 정도는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명망있는 사람들 중에 그쪽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 찾기가 힘들 것 같긴 합니다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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