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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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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피습 콜롬비아 대선후보 기사회생거리 유세 도중 머리에 총격을 맞고 쓰러진 콜롬비아의 야권 대선주자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초기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f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우리베 의원이 머리와 왼쪽 허벅지에 수술받았으며,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날 우리베 의원의 아내 마리아 클라우디아 타라조나와 치료를 담당한 산타페 재단 병원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현지 신경외과의사인 람베르토 부르고스는 "환자가 진정제를 맞고 있기에 의식 상태나 마비 여부를 예측할 수 없어 72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 피격 이후 즉각 의료조치를 받았고, 예후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앞서 보수 성향의 중도민주당 소속인 우리베 의원은 7일 폰티본 지역 공원에서 선거 유세 중 3발의 총격을 받았으며 2발은 머리를 향했다. 콜롬비아 검찰청은 사건 이후 15세 미만의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체포됐다. 이 소년은 9㎜ 글록 형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절대적으로,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우리베 의원이 공격의 표적이 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총격범의 배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이에게 최대 72만 달러(약 10억원)의 포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한편,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은 알바로 우리베 전 콜롬비아 대통령이 이끄는 보수 성향 중도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열리는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다만 우리베 전 대통령과 성이 비슷하지만 혈연관계는 아니다. 그는 좌파인 여당 페트로 대통령 정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내왔다. 모친인 디아나 투르바이는 1990년대 콜롬비아의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이끄는 마약 카르텔에 의해 납치돼 살해당한 기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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