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이번주 일제히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고래잇 페스타 쿨 섬머 세일'을 예고했고, 롯데마트는 내일(3일)부터 9일까지 통큰세일 2주차에 돌입한다. 홈플러스도 내일(3일)부터 6일까지 '크레이지(CRAZY) 4일 특가'를 시작한다.

우선 이마트는 '어메이징 완벽치킨' 한마리를 3480원에 판매한다. 그동안은 6480원에 팔아온 상품이다. 앞서 이마트는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1마리에 2만원대까지 오른 상황에서 3분의 1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이같은 치킨가격을 3000원대까지 낮춘 것이다.

롯데의 통큰치킨이 화제가 되자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옛날통닭 스타일로 바꿔 3990원에 내놨다. 당초 4000원대로 고민했던 이마트가 3000원대로 치킨 가격을 내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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