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시간은 벌써 지났습니다
끝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문들이 개인의 민원 되버리니
다수를 위한 대중적인 의견을 달라고 하는데
손 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데 거의 다 민원이에요)

개개인의 사정은 메모를 주면 답변 되도록 다 드리겠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대통령에게 의견을 듣고 싶어 합니다

마칠 시간이 넘었으니
지금 말하지 않으면 기회가 다시 없을 것 같은 생각 때문일까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손을 듭니다

어떤 분은 손들고 지명 받자
울면서 말씀하십니다

계속 민원이 이어지는데도
시간이 촉박하니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면서 
직접 설명합니다

시간을 줄여서
한명의 의견이라도 더 들으려고 하는 거죠

이제 곧 끝난다고 생각되는 건지
올라오는 손이 더 많아 집니다

아마 밤새도록 해도 끝나지 않겠죠






진짜 지자체가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 얼마나 민원을 안 들어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