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할인매장 ‘돈키호테’가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자마다 오전 11시에 대기 인원 1200명을 돌파하며 방문 인원이 마감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돈키호테의 국내 팝업스토어 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편의점 업체인 지에스(GS)25는 돈키호테와 협업해 8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돈키호테는 생활용품·화장품·식품·주류·의약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본 매장으로 일본 방문객의 필수 쇼핑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며칠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돈키호테 팝업스토어 개점 소식을 전해 들은 일부 소비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방문을 위해 대기했다. 개점 시간은 오전 10시30분이었는데 오전 11시에 대기인원 1200명을 돌파해 이날 방문 인원이 마감됐다. 팝업스토어 관계자는 이날 오후 한겨레에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소비자 백여명이 현장에서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저게 뭐길래 사람들이 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