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2023년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단식 투쟁 현장을 찾아서 후보자께서 이 대통령 알뜰살뜰 보살피는 사진”이라며 PPT 화면을 띄웠다. 해당 사진에서 강 후보자는 단식 투쟁 중인 이 대통령이 자리에 눕자 이불을 덮어주고 있다.

서 의원은 “이런저런 걸 볼 때 후보자가 여성 그리고 가족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서 성 평등 현안 해결의 능력자로서 기대되어 임명되었다기보다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심기 경호의 달인으로서 픽(Pick) 된 보은 인사, 측근 인사의 전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