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보유출 산업문제, 쿠팡 마녀사냥 안돼” 나경원 “中 방치하는 정부, 공범 자인?”

국민의힘은 중국인 전직 직원에 의한 쿠팡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의혹에 이재명 정부가 ‘기업 징벌’에 초점을 둔 대응을 이어가자 “쿠팡 마녀사냥으로 사태를 덮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2일 조용술 대변인 논평에서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이제서야 징벌적 손해배상 검토와 강도 높은 제재를 예고하며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며 “당은 국민이 개인정보를 국가안보 핵심자산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늑장대응과 기업의 관리부실 모두에 단호히 책임을 묻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