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가장 살기 비싼 도시”…英 매체, 북유럽 제치고 한국 1위 선정




영국 문화·라이프스타일 매체 타임아웃의 설문조사에서 서울이 전 세계에서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이 조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1만8000명 이상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외식·음주·문화·여가 등 체감 비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거비가 아닌 외식, 술값, 밤문화, 문화생활 등의 지출이 서울에서 매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레스토랑 외식이 저렴하다고 답한 비율은 30% 정도이며, 나이트라이프나 음료 비용도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많았다.

타임아웃은 서울이 문화와 밤문화는 활발하지만 그만큼 비용 부담도 크다는 점을 도시의 특징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