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 수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공천헌금 1억 원 의혹에 연루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나란히 구속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친명계 커뮤니티에서 강제 퇴출되는 등 여야 내부 갈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 방문에 동행했다는 이유로 친한계 인사들이 무더기로 제소되며 계파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의 위험성을 주장하며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진행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도 집결했는데 민주당은 극우 세력에 편승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여권 주도로 사법개혁 3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은 다시 한 번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우리 사법제도를 근거 없이 폄훼하거나 개별 재판을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고 노태악 대법관 퇴임으로 대법관 공백도 발생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 충남-대전,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선거 이전 행정통합 추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전망 속에 여야는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양국은 수교 77주년을 맞아 방산과 원전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대응하면서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주요 목표물이 사실상 초토화됐다고 주장했고 이란은 첨단 무기가 남아 있다며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가 사실상 마비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육로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 등으로 대피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동발 위기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됐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7% 급락하며 6천 선이 무너졌고 한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식품업체들과 만나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 안정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최근 제빵과 밀가루 가격 인하 흐름을 다른 식품 업계로 확대하려는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첫 가상자산위원회를 열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디지털자산기본법 주요 내용을 논의합니다.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가상자산 시장 규제 방향도 함께 검토될 예정입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용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3,312만 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약물 공급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연예인 탈세 논란이 잇따르자 연예기획사의 불투명한 회계 운영을 막기 위한 이른바 ‘차은우 방지법’이 추진됩니다. 국회에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은 아침 공기가 다소 차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안팎으로 낮지만 낮에는 11도까지 올라 비교적 온화하겠으니 출근길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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