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일간 윗 짤로 애플 컨텐츠 개방가지고 아이폰을 왜쓰냐니 말이 많은데

오이갤에 안드폰을 참 실용적으로 쓰시는분들 많으신듯

뭐 허세니 아니고를 떠나서 저 표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저기 짐바브웨가 어느 나라인지 아시나요??

저 멀리 아프리카 국가인데 우리나라 보다 잘사는 나라도 아닌데 

우리나라보다 서비스 목록이 많지요??

애플이 한국을 우습게 봐서 서비스 안하는 걸까요??
(진짜 이렇게 생각 하시는분들은 세상 보는 눈을 넓히실 필요가 있습니다.)


천만에요 애플도 돈벌어 먹고 사는 기업인데 

짐바브웨에서도 하는 컨텐츠 사업을 왜 한국에서 안할까요??



그건 국내법, 협회의 알력과 또 알게모르게 로비같은게 있었겠죠.


저 위의 서비스중 음악, 도서만 예를 들어도 

우리나라 음악, 도서 시장에서 팔려봤자 저작권자에게 10%도 안들어 갑니다.

반면에 아이튠즈에서 저 서비스가 지원되면 저작권자에게 무려 70% 이윤이 들어갑니다.

엄청난 차이죠??


이런 서비스가 시행 됐을때 소비자들이 저작권자를 위한 컨텐츠 소모활동을 한다면 

누가 제일 피해를 볼까요??



음악쪽에선 우리나라 양대 산맥인 벅스, 멜론이 큰 타격을 입을테고

좆같기로 유명한 국내 출판업계는 뒤집어 지겠죠??

물론 우리나라는 안드쓰시는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렇지도 않겠지만

저작권자 입장에서야 저렇게 좋은 서비스가 어디있겠습니까??



분실기기 위치추적만 해도 우리나라가 국내법으로 막아둔거고 말이죠..




분노를 하려면 한국 우습게 보는 애플 개새끼들 하고 분노할게 아니라


지네 밥줄 철방통처럼 지키고 로비하는 부조리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분노하셔야 되는겁니다.

저것이야 말로 기업과 정부가 작당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좆같은 일이며

또 나아가서 저작권자의 창작활동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걸

허세니 왜쓰는지 모르겠다니로 잘못 곡해하셔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