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명칭 : 디에스 이레 (Dies irae)

등급 : 임페라토르급 타이탄 (Imperator class Titan)

소속 : 제63 원정 함대 (63rd Experdition Fleet)의 지원 군단 레기오 모르티스(Legio Mortis)

승무원 : 프린캡스 (조종사) 1인, 모데라티 (관제사) 2인

알려진 승무원 : 프린캡스 - 에서 터넷(Esau Turnet)

                         모데라티 - 티투스 카사 (Titus Cassar)

                                          요나 아루켄 (Jonah Aruken)

알려진 전투 : 이스트반 III 대학살

                     이스트반 V 드랍사이트 대학살

                     홀리 테라 공성전

                     제13차 다크 크루세이드 (암흑 성전) 토르 크리스토 요새 공격

특이사항 : 최초로 황궁의 성벽을 파괴하고 돌파한 타이탄​                                

상태 : 이스트반 III에서 워마스터 호루스가 이끄는 반역파 군단으로 전향, 이후 41천년기 제13차 다크 크루세이드 (암흑 성전)에서 토르 크리스토 요새 공격중 워로드급 전투 타이탄의 공격으로 플라즈마 반응로가 파괴되어 영원히 멈춤.

소개

디에스 이레 (Dies irae - 분노의 날 또는 진노의 날)는 제63 원정 함대 (63rd Experdition Fleet)의 지원 군단인 레기오 모르티스(Legio Mortis) 타이탄 군단에 소속된 임페라토르급 타이탄이다.


대성전 최후의 시기 울라노르(Ullanor) 전역 이후 디에스 이레를 지휘한 자는 프린캡스 "에서 터넷(Esau Turnet)"이다. 이 무렵 디에스 이레는 이미 모든 명성을 거머쥔 제국의 자랑이었고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며 활보하는 모습은 이름과 같이 분노의 날을 보여주는 것 같았으며 그것만으로도 아군의 사기를 높일수 있었다. 그 외에도 디에스 이레와 함께한 승무원으로는 "티투스 카사 (Titus Cassar)"와 "요나 이루켄 (Jonah Aruken)"이 있다.

디에스 이레는 워마스터 호루스가 쓰러졌던 글로리 오브 테라 전투에서도 루나 울브스를 지원했으며 이스트반 III 전투에서 중요한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호루스가 반역을 위해, 내부의 충성파 병력을 일소하기 위해, 이스트반 III로 충성파 마린들을 몰아 넣었을때도 디에스 이레는 강하한 병력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아 드랍 포트로 이스트반 III로 강하했다. 강하 직후 호루스와 그의 반역자들이 발사한 바이러스 폭격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타이탄에는 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디에스 이레와 레기오 모르티스의 모든 타이탄은 무사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속에서 프린캡스 에서 터넷는 방금전까지 자신들이 지원했던 충성파 마린들이 파워 아머 조차 녹아내리는 대기속에서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 것을, 죽음의 공포를 지켜봐야만 했다.


뒤이어 펼쳐진 화염 폭풍을 타이탄에 내장된 통풍 및 냉각 시스템을 이용해 살아남았지만 화염이 수그러들고, 워마스터 호루스의 야망과 반역 계획이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 목숨을 건 선택만이 남아있음을 깨달았다. 황제에 대한 충성을 지키며 영웅스럽게 싸우다 죽을것인가 아니면 호루스의 편을 들어 제국을 배반하고 목숨을 보전할 것인가. 프린캡스 "에서 터넷"은 지상과 하늘을 번갈아 본 뒤 재빠르게 상황을 파악했고 임페라토르급 타이탄의 프린캡스로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제국을 배반하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그의 부하들에게 밀폐된 방공호에 숨어 생존한 충성파 마린들에 대한 공격을 지시했다.

하지만 프린캡스를 보조하는 2명의 모데라티(Moderati) 중 한명인 "티누스 카사"는 "에서 터넷"의 결정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그는 신성한 가르침(Lectitio Divintatus)을 따르는 신도였고 황제의 철권이라고 할 수 있는 임페라토르급 타이탄 디에스 이레의 모데라티로서의 자부심은 도저히 제국을 배반하고 아군에게 총구를 돌리도록 만들 수 없었던 것이다.


"티투스 카사"는 치욕스러운 배반자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오토 피스톨로 "에서 터넷"을 공격했지만 또 한명의 모데라티인 "요나 아루켄"에게 총격을 받아 즉사했다. "요나 아루켄" 역시 상황을 파악한 뒤 자신만의 결정을 내렸는데 "지금 워마스터 호루스에게 대항한다면 이스트반 III에서 죽어가는 충성파 마린들과 같이 죽음을 당할것이지만 이대로 제국에 등을 돌린다면 언젠가 터넷의 뒤를 이어 디에스 이레의 프린캡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야심을 품은 것이다.


이렇게 각자의 선택이 끝난 후 디에스 이레는 자신의 의사를 밝힌 뒤 육중한 몸을 움직여 이스트반 III의 수도, 코할시에 모여 방어선을 구축한 잔존 충성파 병력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그리고 예기치 루나 울브즈의 충성파 캡틴 가비엘 로켄의 죽음과 연루되었는데 에제키엘 아바돈과 교전을 벌이던 로켄은 아바돈의 공격을 받고 날아갔는데 근처를 이동하던 디에스 이레가 일으킨 낙반에 짓눌려 죽게된것이다.


이후 디에스 이레와 함께 워마스터 호루스를 따르기로 결정한 레기오 모르티스는 반역파와 함께 충성파를 향한 공세에 가담했다. 이스트반V, 드랍사이트 학살 당시 디에스 이레는 카오스 군세가 펼진 진형의 중심에서 충성파 군단의 기계화 부대를 공격했고, 샐러맨더 군단의 제1중대 파이어 드레이크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입혔다. 디에스 이레와 함께 노이즈 마린이 되버린 엠페러스 칠드런이 지키던 배반자 군단의 중심을 돌파하려던 세 군단의 군세는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 패러스 마누스가 전사하고 샐러맨더의 프라이마크 불칸은 실종되었으며 레이븐 가드 군단의 프라이마크 코락스가 부상당한 상태에서 후퇴하다가 나이트 로드, 아이언 워리어, 알파 리전등 충성파를 가장한 배신자 군단의 공격으로 섬멸당했다.

이후 마침네 디에스 이레는 홀리테라에 도달하여 황궁 공성전에 참여했다. 이 전투에서 호루스는 레기오 모르티스와 모든 타이탄 군단에게 황궁의 벽을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뚫으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을 받은 레기오 모르티스와 반역파 타이탄 군단이 성벽을 공격하는 가운데 디에스 이레는 충성파 타이탄 군단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모든 화력을 집중했고 이날 "최초"로 황궁의 성벽을 돌파한 반역자 타이탄이 되었다. 디에스 이레의 공격은 벽을 부수고 방어군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으며 데몬들이 쏟아져 들어가는 것을 보호했다. 디에스 이레는 어뎁투스 타타니쿠스에서 불멸의 악명을 얻게 되었으며 황제의 은총을 입고 반역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신성한 황궁의 성벽을 무너트린 이 반역자 타이탄은 모든 타이탄 군단과 살아남은 콜레기아 티타니카(Collegia Titanica)의 충성파 타이탄들에게 평생이 걸릴지라도 반드시 처치해야만 하는 복수의 대상이 되었다.

 

제13차 다크 크루세이드

이후 1만년이 자난 41번째 천년기 제13차 다크 크루세이드 (암흑 성전)에서 디에스 이레는 히드라 코르다투스 (Hydra Cordatus) 위치한 토르 크리스토 요새를 공격하기 위해 배치된 아이언 워리어의 병력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그 옛날 황궁 벽을 돌파하던 때와 다르게 워프에 의해 철저히 변이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변이된 거대한 동체를 감싸고 있는 혼돈의 힘은 디에스 이레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고 선두에서 카오스 타이탄 군단을 이끌고 전진하는 디에스 이레를 막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워보였다. 요새 방어를 맡은 제국의 타이탄 군단 레기오 이그나툼(Legio Ignatum)은 모든 타이탄을 출격시켰고 곧 양측의 타이탄 군단은 세상이 무너질 것같은 굉음을 내며 정면으로 격돌하였다.

 

 하지만 디에스 이레의 강력한 힘은 레기오 이그나툼의 타이탄들이 감당하기에는 무리였고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이때 워로드 타이탄 "임페라토르 벨룸'(Imperator Bellum)"을 지휘하는 프린캡스 파이어라크는 더이상 버티는것은 힘들다고 판단하여 휘하의 리버 타이탄 2기를 이끌고 디에스 이레에게 돌격했다. 이를 눈치챈 디에스 이레의 주포 사격으로 선두에서 돌격하던 두대의 리버 타이탄은 허망하게 파괴되었지만 임페라토르 벨룸은 디에스 이레의 동체에 모든 포격을 쏟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벌었고 최대한 근접한 뒤 모든 화기를 총 동원하여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디에스 이레의 동체는 관통되지 않았고 파이러라크는 힘겹게 싸우는 전우를 바라본뒤 황제폐하와 황금 옥좌의 가호가 그들을 보호하기 바라며 최후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 시도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었다. 디에스 이레의 주포는 임페라토르 벨룸의 동체를 앞으로 관통했고, 이 공격은 플라즈마 반응로의 치명적인 과부하를 일으켰다.  매우 근접한 상태였기 때문에 임페라토르 벨룸의 유폭은 치명적이었고 디에스 이레의 모든 관절부와 무장에는 지금까지 받은 그 어떠한 공격보다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요새를 방어하던 제국군은 모두 희망을 품었다. 이대로 디에스 이레가 쓰러진다면 카오스의 군세는 힘을 잃고 제국은 병력을 재집결시켜 요새 방어가 아닌 역공세를 펼쳐 행성에 다시 자유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디에스 이레는 온몸에서 끔찍한 구동음을 뿜어내며 일어났고 그 순간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절망에 빠졌다. 살아남은 레기오 이그나툼의 타이탄을 지휘하는 프린캡스 다이키엔은 플라즈마 반응로가 폭발하는 섬광속에서 천천히 일어나는 디에스 이레를 노려보며 그의 워로드급 타이탄 "아너리스 카우사 (Honoris Causa)"를 전진시켰다. 그와 동시에 근처에서 함께 싸우던 타이탄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리버 타이탄 "아르미스 유바트 (Armis Juvat)"와 팍스 임페라토르(Pax Imperator)가 응답하여 아너리스 카우사와 함께 돌격했다. 당장이라도 쓰러질것 같았던 디에스 이레는 다시 일어나 모든 화력을 쏟아붓는 두대의 리버 타이탄의 공격을 버텨내고, 주포로 반격하여 두대 모두를 격파했다.

아너리스 카우사는 아르미스 유바트와 팍스 임페라토르가 열어준 혈로를 통해 디에스 이레에게 근접하는데 성공했고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던 프린캡스 다이키엔은 결정적인 약점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임페라토르 벨룸의 공격으로 인해 벌어진 플라즈마 반응로의 틈이 반응로의 유폭까지 겹치면서 더욱 벌어진 것이었다. 프린캡스 다이키엔은 "황제 폐하를 위해!"를 외치며 한치의 망설임 없이 파워 클로를 반응로의 틈으로 내리 꽂았고 이 공격을 견디지 못한 플라즈마 반응로는 유폭을 일으키며 디에스 이레와 아너리스 카우사를 모두 집어 삼켰다.


이 전투에서 디에스 이레를 프린캡스 "에서 터넷"과 모데라티 "요나 아루켄"이 조종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그들 역시 한때 고귀했던 그들의 임페라토르급 타이탄과 마찬가지로 변이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디에스 이레는 파괴되었고 레기오 이그나툼과 영웅들의 희생을 통해 콜레기아 티타니카는 1만년만에 복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오늘은 참 번역글 정리가 잘되네요 기존에 있던 번역글이 있어서 쉽게 한편도 있지만 오늘 처럼 정리가 잘되는 날은 드문듯 하네요.

 

P.S.본 글은 워해머 40K 위키, 렉시카넘, 위피피디아, 김구농님의 번역글 및 자체 번역을 짜집기해서 만들어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