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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21:59
조회: 16,035
추천: 5
[네타]페이트 시리즈의 '아쳐'의 이야기
소개 드리고자 하는 캐릭터는
이 캐릭터 입니다
2015년도 남자캐릭터 인기순위3위에 타입문 전체 인기랭킹 3위의 '아쳐' 입니다
이 글에서 서술할 내용은
1.아쳐가 어째서 시로를 죽이려 하는가
2.아쳐의 이상
입니다
제가 알기론 이런류의 캐릭터가 없는걸로 알고 있어서 한번 소개 드릴려고 합니다
시작은 배경이되는 후유키시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합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에미야 키리츠구에 의해 유일하게 '시로' 라는 아이만 살아남습니다
치료를 받은 시로는 본인의 의지로 키리츠구의 양자로 들어갑니다
시간이 흘러
키리츠구는 자신은 예전에 정의의 사자였고
어른이 되면 힘들어 지는거라고 푸념하듯이 이야기 합니다
시로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대신 정의의 사자가 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키리츠구는 아이가 하는 말이니 너무 가볍게 넘겨버리고 맙니다
그이후 시로는 작은 부탁도 거절하지않고
오직 남을 위해서만 살아갑니다
이야기 중간부터 토오사카린은 낌새를 느끼다가
시로의 이상한점을 찾아내고야 맙니다.
시로는 광기에 가까운 이타주의자였습니다.
문제는 이 생각이 화재이후
생존자 증후군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삶의 목적을 잃은 상태에서
키리츠구라는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못이룬 꿈을 이루는게 삶의 목적이 되어 버렸다는점.
자신의 목숨조차 안중에 없고 타인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남을 위하는 마음이 절대로 문제가 없다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사실,이 마음의 원인인
키리츠구는 사상이 심하게 뒤틀려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샤레이:케리는 말이야, 어떤 어른이 되고 싶어?
(페이트 시리즈 자체를 관통하는 대화)
평생을 대를 살리기위해 소를 희생하는 인생을 살았고
자신의 아버지.친구.가족을 죽여서라도
더많은 사람쪽을 구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정신으로
마지막에 쉬려던 찰나에 시로와 마지막에 했던 대화가
그렇게 큰 영향을 줄줄은 몰랐던거죠.
이후 시로는 마음 한구석에
'모두가 죽었는데 혼자 살아남아 뭘 행복해 하는거냐'
'죽은 사람의 몫만큼 내가 열심히 해야한다' 등등
자신을 용서못하고 자신을 혹독하게 몰아갑니다
시간이 흘러 시로는 20대 후반이 되었는데
여기서 다시 재앙이 발생하고 맙니다.
발전소가 폭발할려고 했고. 폭발하면 500여명의 사상자가 나오기 직전.
재앙은 개인의 힘으로 막을수있는게 아니었고
'세계'가 등장해 시로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500명을 구하는 기적을 주겠으니 에미야 시로 자신의 사후를 팔라는 거래.
시로는 여기서 당연하다는듯이 거래에 응했고
500명을 살리는 대가로 자신을 팔아버리고 맙니다.
다시 남을 위해서만 사는 인생이 계속되었고
몇년이 흐릅니다
시로는 100여명의 목숨이 위험한 큰싸움을 목격했고
싸움을 멈추기위해 노력합니다.
결국 싸움을 멈추고 사람들을 구했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아군이던 적이던 피해자와 가해자를 따지지 않고
도우려는 행동에 사람들은 적개심을 느꼇고
시로가 구해준 사람들이
시로를 '싸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지목해 누명을 씌웁니다.
결국 교수형에 처해져 사망하고 맙니다.
이전에 세계에 사후를 팔아먹은 시로는 수호자로써 일합니다
시로는 사후에도 사람들을 구할수 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세계에 위협이되는 사람을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수년..수십년동안 같은일은 반복되었고
죽이고 죽이던 와중에 너무 지쳐버린 아쳐는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게 되었고
시체의 산 위에서 한가지 결심을 해버리고 맙니다.
"얼굴을 맞댔을 때부터 이유도 없이 반발했다.
'이 녀석만은 인정할 수 없다'고 고집스럽게 싫어해 왔다.
……그것도 당연하다. 누구나, 자신의 잘못을 보게 되면 눈을 돌릴 수밖에 없으니까."
자기 자신을 죽이면 모순으로 인해 자신도 소멸하지 않을까?
그렇게되면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말이죠
과거의 자신의 마음을 꺽으려 했으나
끝까지 남을 돕는생각은 아름답다는 자신을 보면서 아쳐는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을 한번더 믿어보기로 합니다.
▲페이트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원작에 없던 대화 (제작진이 전할려는 메시지라 할수있겠네요)
결국 끝까지 토오사카와 시로를 도운 아쳐는 한계를 맞이했고
토오사카와 마지막 대화를 합니다
원래 서번트와 마스터는 계약상태에서 수면시
그 서번트의 인생을 꿈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납치후 기절도중 꿈속에서 아쳐의 과거를보고 눈물 흘리는 토오사카)
아쳐의 과거를 본 린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보상은 커녕 고통만 받은
아쳐를 용납하지 못했고 현재의 아쳐는 늦었지만 시로만큼은
어떻게든 같은길을 걷지 않도록 도와주겟다고 약속합니다
아쳐는 과거의 자신을 보며 어느정도 답을 얻었고
린에게 자신을 부탁한다며 소멸됩니다.
결국 벗어날수는 없었지만 약간의 후회를 덜면서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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