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육자의 입장으로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있다는게 참 역겹기 그지 없죠

이병철의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엔 노조를 인정할수 없다는거나
불산 노출 사고가 터졌을때 삼성전자 사장의 난 돈만 벌면 그만이다란 인명경시적 발언이나
정치인이 청년층에게 무조건적 노력을 강요하거나 무시하는 모습이나
이 모든게 사람을 개돼지로 보고 한 발언과 모습들입니다...
이런것들 참 역겨워요 그렇죠?

헌데...

그런 발언들에 역겨워 하고 앞에선 욕하면서 결국은 그들이 만든 시스템과 환경에 순응하고 그들이 만든 제품을 이용해 가며 사는 모습은 언제 잡아 먹힐지 모르는 우리안에 갇힌 돼지의 모습과 같습니다...
이게 또한 역겨운 사람들의 이중성이란거죠..

전 개돼지론 정말 역겹습니다...우린 개돼지가 아니니깐요...
헌데 그런 개돼지는 결국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달라질 우리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