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색 부분이 미국이 빼앗은 멕시코의 영토!!
 (켈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아리조나, 뉴 멕시코, 콜로라도, 텍사스)

 

미국 멕시코 전쟁 (Mexican-America War, 1846-1848)

전쟁의 원인은 1836년 텍사스 혁명으로 텍사스 공화국이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싹트게 된다. 텍사스 공화국이 1845년 텍사스 합병을 통해 미국의 28번째 주인 텍사스 주가 되자 종주국이라고 생각한 멕시코는 이 합병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이듬해 1846년 발발한 전쟁이 멕시코-미국 전쟁이다.

미국이 루이지애나 주를 구입한 이후 에스파냐 제국의 토지 제공에 힘입어 미국의 백인 정착자들이 서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멕시코가 독립 전쟁 이후 이 영토를 거느리게 된 이후로도 서향 이민은 계속되었다. 멕시코 정부는 자국의 국교인 로마 가톨릭이 아니라 개신교를 믿는 이들 정착자들과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다. 멕시코가 전국적으로 노예 제도를 폐지 했을 때에 일부 백인 이민자들은 법의 이행을 거부했다. 멕시코 중앙 정부의 간섭과 하나되어 텍사스 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멕시코 독립 전쟁으로 인하여 약화되고, 재정 능력을 상실한 맥시코 정부는 수도에서 몇천 킬로미터씩이나 떨어진 북방 지방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텍사스는 1836년 독립을 달성하였다.

1848년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으로 미국은 겨우 1,825만 달러를 지급하고 멕시코로부터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와이오밍 주 등을 할양 받아 한반도 넓이의 15배에 달하는 300평방킬로미터의 영토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