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1일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의 조건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3라운드로 입단, 2006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국가대표 포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2009년 WBC 준우승,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한국야구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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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6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