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결제수단과 환율

 


해외구매 결제를 위해선 필연적으로 금융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우선 알아둬야할 것은, 모든 체크카드, 모든 신용카드가 해외결제를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죠.


한국에서 발급받아 해외결제에 사용 가능한 카드들은 정해져 있습니다.

각 카드사들이 발급하는 국제카드 브랜드 제휴 카드들이죠.

대표적인 것들을 꼽자면 VISA, MASTER 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CB, BC글로벌(*국내전용 BC와 별도) 등입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대부분의 제휴카드들이 카드 발급시 해외결제 여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의 경우 위 브랜드를 사용함에도 해외결제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체크카드의 해외결제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SK카드, 씨티카드, 우리카드 등 일부만이 유학생을 위한 해외결제 체크카드를 발급해왔고,

그밖에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사람들의 경우 이런 해외결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곤 했죠.


 

 



현재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체크카드의 해외결제를 지원합니다.

카드를 발급 받을 때, 혹은 발급된 후 별도의 신청을 통해 해외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고, 

관련 카드 상품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 현재 쓰고있는 카드가 해외결제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겠습니다. 

만약 불가능한다면 자신이 주로 쓰는 은행이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카드사 등을 골라 카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카드사, 어떤 카드 브랜드든 상관이 없는걸까요? 물론 그런 것은 아닙니다.

국내 결제에서는 대체로 비슷비슷합니다만, 해외 결제의 경우 이용 수수료가 제각각입니다.

 

 

카드사에 따라 크게는 수수료가 두배가량 차이나기도 합니다.

또한, 국내 카드사들이 제휴한 각각 국제카드 브랜드도 차이가 있어, 확인 후 카드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결제 수수료(결제 금액 기준, 신용카드 적용)

■ 국제카드 브랜드
VISA : 1%
MASTERCARD : 1%
AMERICAN EXPRESS : 1.4%
JCB : 0%
BC글로벌 : 0%

■ 국내 카드회사
신한카드, 현대카드 : 0.18%
삼성카드, 롯데카드, 외환카드 : 0.20%
국민카드, 씨티카드 : 0.25%
하나카드 : 0.30%
우리카드, 비씨카드, 농협카드 : 0.35%

■ 환율
카드사별 결제일 최초 고시 환율 적용

 


결제 적용 환율의 경우 카드사별로 대동소이합니다. 그래도 5원 이내 정도의 미세한 차이가 있죠.

만약 자신이 단 몇 원의 차이에도 민감한 상황이라면 환율 부분도 별도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결제시 사용가능한 카드인지 확인을 위해 1달러를 가상으로 결제했다 취소하곤 하므로,

체크카드 잔고에 어느 정도 여유를 유지하는 것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결제시 청구금액은 이런 수수료를 모두 더해 계산됩니다.

따라서 세세한 환율 차이와 수수료 등을 감안해 5~10% 정도씩 추가 잔고를 남겨두셔야만

결제불가로 배송이 밀리는 불상사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 회원 가입 및 카드 등록

 


카드를 만들었다면, 직접 결제를 해볼 차례.

 

 

우선 각 구매 사이트에서 아이디를 만들고, 배송정보와 결제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해외 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별도의 이메일 주소를 계정명으로 사용합니다.

이 경우, 이메일을 통해 인증을 받지 않으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회원 가입시, 주소를 비롯한 인적사항을 기입해야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배송주소(Shipping Address)와 결제주소(Billing Address)의 차이입니다.

 

 

종종 결제주소가 타국일 경우 결제를 허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럴 때는 배송대행지의 주소 등 현지 주소를 결제주소에 입력하면 됩니다.


각각의 주소 입력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은 한국과 반대라고 기억하면 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소를 쓸 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702-29' 식으로 큰 단위부터 세부적으로 들어가지만, 해외의 경우 '702-29, Yeoksam1dong, Gangnamgu, Seoul' 식으로 작은 것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식이죠.


 

 


위와 같은 방식으로 주소를 입력하게 됩니다.

해외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경우 배송대행에서 제공하는 사서함 주소를 기입하면 됩니다.

 

 

보통 대부분의 해외 사이트는 결제주소와 배송주소 두가지를 요구합니다.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동일하게 적어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제 주소와 함께 기본적인 결제 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 주의해야할 점은 카드 뒷면의 보안코드를 입력하는 겁니다.

이외에는 배송주소 기입과 동일합니다.

 



■ 메일 및 각종 문의 넣는 방법

 


해외 구매시 문제가 생겼다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넣는 것입니다.

전화를 통해 문의를 하는 것은 언어로나 비용으로나 어려움이 많으니까요.

또, 해외 마켓 사이트들은 별도의 고객 게시판을 운영하지 않고 이메일로만 응대를 하는 경우가 많죠.


이메일 문의의 경우 상당히 자세하고 친절하게 빠른 대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메일 역시 언어의 장벽을 피해갈 수는 없죠.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글 번역등 다양한 번역기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대리작성 등을 부탁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메일의 내용을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문의 메일이라고 해서 겁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법이 완벽할 필요? 없습니다. 짧게짧게 필요한 내용만 써도? 문제 없이 처리되곤 합니다.

다양한 미사여구 보다는 간단한 주문 번호, 상품 이름과 문법이 어색하더라도 명확한 내용전달이 더 중요하죠.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주문을 취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먼저 메일 제목에 '나는 주문을 취소하려 합니다(I tried to cancel the order.)' 식으로 제목을 씁니다.

그 다음, 내용에는 정확한 주문번호와 상품명을 적어주고, 간단한 사유를 적어줍니다. 

'너무 비싸요(Too Expensive)' 등의 사유만 적어줘도 대부분 문제 없이 처리됩니다.



구글 번역기 등 번역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영어 문법상으로 완성된 문장을 넣는 것이죠.

일종의 번역기가 인식하기 좋은 문장을 만드는 건데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이 모두 포함된 문장으로 써 주면 보다 높은 퀄리티의 번역 문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미터법-야드파운드법 단위환산

 


전세계의 대부분 국가는 미터와 킬로그램을 쓰는 SI단위, 속칭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를 통틀어 딱 세 나라가 다른 단위를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미국입니다.

 

 

대부분의 해외직구가 일본이나 미국을 통해 이루어지곤 합니다. 

바꿔 말하면 미국에서 쓰이는 단위의 차이 때문에 쉽사리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인치, 파운드 등의 단위가 어느 정도를 지칭하는 명확히 파악해야 주문에 실수가 줄어들겠죠?


 

▲ 네이버의 단위환산계 모습

 


이러한 대부분의 단위 환산은 네이버나 다음 등 국내 대형 포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터넷으로 구매하는데 크게 불편을 겪지 않죠.

 

 

다만, 정확하진 않더라도 대략적인 단위환산이 필요할 때를 위해 간략한 비율 정도는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1인치는 약 2.5센티미터(2.54cm), 1피트는 약 30센티미터(30.48cm), 1파운드는 약 0.5키로그램(0.45359237kg) 정도.

물론, 구입처가 미국이 아니라면 미국 외의 절대다수 국가는 미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시차 및 결제시간

 


한 가지 더 고려해야할 점은 구매지와의 시차입니다.

 

 

오늘 낮에 구입했더라도 시차 때문에 배송 처리가 늦어질 수 있으며,

결제처리가 국내 카드사의 점검시간과 겹칠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시간에 따라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는 편입니다. 우리나라와 시간대를 공유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은 상당한 시차가 존재하고, 한 나라 안에서도 여러개의 시간대를 사용하곤 합니다. 

이 경우 어느 곳에서 구매하는지에 따라 시차를 알아둘 필요가 있겠죠.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한 협정 세계시(UTC 혹은 그리니치 세계시GMT)는 우리나라와 9시간 차이(UTC+9).

즉, 협정 세계시에 9시간을 더하면 우리나라 시간이 됩니다.

영국의 경우 협정 세계시와 동일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유럽의 경우 UTC+1, 한시간이 빠르죠.


미국의 경우는 총 4개의 시간대를 사용합니다. 이 중 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은 태평양 표준시(PST, UTC-8)인데요.

LA, 샌프란시스코 등 지역을 포함한 서부지역 캘리포니아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알아두시길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시간에서 -17을 하면 캘리포니아 현지 시간이 몇 시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단, 미국은 섬머타임을 실시하기 때문에 일년의 반 정도는 한 시간씩이 빠릅니다.

때문에 여름철일 경우 -16시간으로 계산해야 정확한 시간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카드회사의 경우 대체로 24시를 전후해 1시간에서 30분가량 전산점검을 가집니다.

즉, 체크카드의 경우는 이 시간을 피해 결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제가 한 번 미뤄질 경우 최소 하루에서 그 이상 미뤄진 뒤에 결제될 수도 있기에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