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출처 :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wotat/116246 

연료통과 엔진모듈이 확연히 분리되어있는 실험군 T30을 대상으로

E-50의 88/100주포로 사격하여 화재 횟수를 통계한 자료.


연료통 화재율이 2배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병삼의 모듈 배치도입니다.

전면의 좌우로 연료통이 배치되어있죠.

티타임을 주며 플레이 할 경우 '포탄은 장갑을 관통한 후 직진한다'는 법칙에 따라 연료통에 피격될 확률이 높습니다.

병삼은 차체 전반에 걸쳐 100~120mm장갑이 분포해 있고

122mm D-25T주포를 사용해 1선 힘싸움에 적합한 전형적인 중전차이기에 더욱 두드러지는 문제점이며

넓은 궤도와 측면 100mm장갑을 이용, 티타임보다 역티타임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는 비단 병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소련 중전차라인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문제로 

10티어 방에서도 불타는 IS-7은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구경거리죠.













반면 독일 중전차 라인의 화재 원인은 '엔진'입니다.

독일 전차들은 일부 포르쉐 라인 전차들과 10티어 중형전차를 제외하면 전면에 변속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변속기 모듈을 엔진과 분리하기 어렵다는 워게이의 굳은 의지아래 엔진 모듈 판정을 받습니다.


이 변속기가 차체 하부의 대부분을 차치하고 있기에 피격될 경우 엔진 출력 저하 + 화재를 일으키는 것이죠.

그렇다고 역티타임을 줄 수 있느냐? 측면 65mm장갑에 궤도와 차체가 확연히 구분되며 

측면 전반에 걸친 탄약고 모듈 + 엔진 연료통은 덤.







독징징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병삼은 대처방안이 있고 주포로 후드려 패줄 수도 있는데

티거는 때리지마세요 ㅠㅠ 하면서 시원스럽게 패주지도 못한다는 거예요.

독일 중전차의 펀치력 부재는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8티어 킹타이거도 105미리를 사용하면 말 다한거죠.

애초에 변속기가 파괴되었을 때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황당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변속기에 기름칠한게 불붙는 건가요?

차라리 워게이가 평소 밸런싱에 철저한 고증을 자처하지 않았다면 징징이 덜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S


전 서버이전 하기 전 독일 중형을 1000판 이상 탔으며


현재는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