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에 보이는 것처럼 스팟딜 만딜이 넘어도

    직접딜이 낮으면 레이팅 달랑 330,

    1급을 따고 팀 승리에 기여도가 커도 레이팅 상으로는

    떡볶이나 석탄일 뿐입니다. ㅋㅋㅋ

    스팟딜 만딜이 넘고 1급을 따고 팀 경험치 1등을 해도

     딜이 낮으면 레이팅 330 나오는게 레이팅의 한계고 이게 또 현실입니다

    경전으로 레이팅 올리고 싶다면...?

     팀원에게 다소 욕먹고 팀 승리에 기여도는 낮아도

    초반에는 저격위주로 하세요.

    저격충으로 욕을 먹더라도 초반에 개돌해서 삭제되는 것보단 낫고

    레이팅만을 생각한다면 저격이 갑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격은 구축들이 있을법한

   2선 후미진 곳의 저격만 말하는게 아니라

    내가 발포하고 딜을 넣어도 발각 여부와는 상관없이

   안전한 곳의 사격을 통칭합니다.

    

   새로 생긴 맵들은 전부 시가지 맵이요,

    패치 될때마다 수풀은 하나씩 사라지고 있고

   경전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시야를 가진 전차들은 넘쳐나지..

  왠만한 중형들 50키로 속도 넘어가지..

레이팅으로 인해 너도나도 딜딸 킬딸 등 개인주의에 혈안이 된 한섭 풍토에서

 안전한 등대자리가 아니다.. 퇴로가 불확실하다..

 뒤에 받쳐주는 아군수나 화력이 적보다 열세다 싶으면

  차라리 뒤로 빠져서 저격을 하는게 레이팅과 생존을 위해선 훨씬 낫습니다 

   참고로 경전이라 기대딜량이 낮기 때문에 자기체력만큼만 딜해도

   최소 굿맨에서 엑셀정도 나옵니다.

  정찰한답시고 1선에서 알짱거리다 순삭의 리스크를 감수하느니

 초반에는 차라리 저격이 낫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레이팅은 딜이 아니라 경험치로 환산해서 책정해야 된다고 생각함..

   

   

   그럼 교과서에 나오는 잘타는 경전이란 어떤 것이냐..

    초반에 등대 잘하고 중반에 빨빨거리면서 스팟+어그로, 

   적 포탑 돌려놓고 숨고..  쉴새없이 육감 뜨게해서 짜증 유발시키고.. 

   관통 안된다 싶으면 궤도만 툭툭 끊어주고..

   이런식으로 깔짝깔짝 교란시키면서

   무섭지는 않지만 모기나 파리처럼 귀찮게 하는 경전이 교과서에 나오는 경전

    그러다 중후반에 허점을 파고들어 자주포 따고 옆구리나 뒤통수 잡는 경전,

   이런식으로 직접데미지보다는 정찰 및 교란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데미지를 입히는게 교과서 경전이지만

   아주 잘하지 않는 이상교과서 경전은 생존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클 뿐 아니라

 무엇보다 이런 기여도(적발견,스팟딜,교란으로 인한정신적데미지 등)는

  레이팅에 전혀 반영이 안됩니다.

   

  물론 위에 스샷은 백판에 한번 나올법한 아주 드문 극단적인 예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찰 잘하는 사람이 딜도 잘하고 고루고루 잘하기 마련이지만

  제글은 상위10프로잘타는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레이팅에 초점을 맞춰서

  초보 및 경전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분들.. 경전으로 레이팅 떡볶이인 분,

   혹은 경전으로 레이팅 올리고 싶은 분을 위해 쓴거니까

  그럼 역으로 스샷과 정반대되는 플레이를 생각해보십시요.

   only 레이팅만 생각한다면, or

  떡볶이라고 채팅으로 대놓고 욕하고 무시하는 

  고레이팅 유저들의 폐단이 꼴보기 싫다면,

  그래서 나도 닥치고 레이팅 올려야겠다 생각된다면,

   과장과 역설과 비유를 섞어

  본진에 꼼짝않고 숨어서 깨알같은 저격만하거나

  극단적으로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tv 보다가

  후반부에 아군이 압도적으로  이길무렵 자주포 및

  쌍팔야티 등 뒤통수 하나 잡는게 레이팅 올리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플레이의 무게중심을 7대3정도로 딜량에 두고

  매판마다 효력사훈장(자기 체력보다 더 많은 딜) 을 딴다는 생각으로

  한대라도 더 정찰하고 교란시키겠다는 생각보다

  한대라도 더 때리겠다는 마인드로 타보세요

  욕을 먹든 박수를 받든 승률이 바닥치든 레이팅만은 오릅니다.

  그러기 위해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생존,생존,생존이 중요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오래 생존할 생각만하세요

 그래야 자주포도 잡는거고 뒤통수도 때리면서 프리딜을 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전이다 하면 1선에서 스팟 및 어그로 끌면서

아군의 사격을 돕다가 그냥 그렇게 죽게되는,혹은 죽어도 그다지상관없는

 일종의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부류의 대부분이 경전을 미끼삼아 딜 넣을 생각만 할 뿐

그들이 날 살리기 위해 몇대 맞더라도 도와주러 오는 경우 극히 드물었고

 그런 그들이 내 딜량과 레이팅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저격으로 욕을 먹든지 도망치는 굴욕을 당하든지 상관하지말고 생존하다보면

 기회가 오기마련, 7대7이나 5대5 정도의 비슷한 인원이 남고

판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윤곽이 드러날 무렵

그때부터 정석적인 경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레이팅 올리기 가장 쉽다면 쉬운게 경전이고

 반대로 가장 어렵다면 어려운 게 경전입니다.

 반면 헤비나 구축은 한방 뎀쥐가 있고 장갑과 피통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평타는 치기 마련이고, 레이팅에 있어 극과 극의 편차가 적습니다.

하지만 경전은 천국과 지옥처럼 극과 극의 레이팅 편차가 심합니다

경전 잘타신 분들은 딜도 넣으면서 스팟+어그로 등 다재다능하지만 쉽지않죠

 

 초보 및 경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화려하고 현란한 플레이보다는 생존률+효력사에 초점을 맞추시길 권장합니다.

그러다보면 화려함과 현란함도 생기고 레이팅 및 승률 또한 동반 상승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경전들이여 저격충이 되자..는게 아니라

 저격충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오래 생존하자는 거,,

 그것이 레이팅 관리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거,,

 또한 레이팅이 참고는 하되 곧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라는 거

  그리고, 레이팅은 딜이 아니라 경험치로 책정하면 참 좋겠다는 거

 

    p.s 글의 핵심과 뼈대는 동일하나 일부내용 추가 및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