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육감 뜨는 것만 보고도 어디서 적이 봤는지 역산해내는 애들 엄청 많아요. 
전 경전 위주로 타서 더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음. 
그래서 등대설 때도 좋은 위치 잡았다 ㅎㅎ 하고 있으면 안 되고 적이 스팟되었을 때
걔가 내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심지어 허공에다 일부러 발포해서 역산해내는 애들까지 있다니까요. 
쐈는데 육감 뜸=445미터 내에 적이 있음이니까요.
엄폐물이나 수풀 위치 같은 것도 고려해서 하면 어디서 보고 있는지 시야각도 대충 나오고요.
이건 저도 몰랐다가 예전에 적 차륜이 400미터 이상 거리에서 스팟된 후에 
제 위치로 바로 달려드는걸 당하고 나서야 눈치챘습니다.
그때 배워서 한번씩 써보니까 은근 쏠쏠한 테크닉이더라고요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