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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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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저항 난이도를 낮추던가 보상방식을 바꾸던가.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최후의 저항 이벤트를 보면서
새로 유입된 뉴비들이 과연 할만한 이벤트인가? 질문을 던지게 되네요. 이번 2.0으로 주말 동접 1만도 못찍는 하락세에서 평일 주간 1만을 유지할 정도로 기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매칭 문제를 떠나서 인겜도, 인벤에도 생기가 넘쳐서 좋다 싶었는데 어째서 최후의 저항은 더 까다롭게 조정해서 시행했는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무조건 횟수로 갈아먹으면 전체적인 소탕방식에 대한 이해는 가겠지만, 애시당초 탱 구성, 스킬 구성, 난이도까지 설정해 놨다는건, 그만큼 탱크 이해도와 실력이 받춰줘야 한다는건데 이걸 뉴비들이 어떻게 소화하냐 의문이군요. 기존 고인물이나 빠삭한 유저들이야 알아서 척척 하겠지만, 그런 유저들끼리 만나는것도 별따기 수준이고, 뉴비들 입장에서 최후에 저항에 적합한, 분주하게 움직이며 시야나 판단력이 아직 부족할건데. 정규 똥탱이나 대여 똥탱으로 과연 잔혹까지 갈 수 있을지, 또 재미를 느낄지 의아합니다. 기존 고인물은 탱 구성만 봐도 4웨이브도 못깨겠구나, 할만 하겠는걸? 감이 잡히겠지만, 뉴비들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그저 열심히 하는 죄 밖에 없을건데 말이죠. 유독 최후의 저항의 노가다 방식, 꼬우면 현질해, 이런 이벤트는 재미를 느끼기 전에 실력부터 입증하란 의미에서 뉴비들의 이탈만 가속시키는 퇴보하는 이벤트 같습니다. 기존 유저도 매번 같은 방식의 미션을 반복하는건 정말 귀찮아라 하는데 뉴비들은 오죽할까요? 그저 돈이라면 환장하는 워게이가 이번 기회에 좀 변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뉴비들 이탈하지 않고 연말연시라도 한번쯤 현질해주길 바란다면, 고인물이나 뉴비들에게 '반복적 실패에 따른 스트레스는 월탱의 묘미 입니다' 방식의 최후의 저항 같은 이벤트는 제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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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그놈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