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빽똘입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플레이가 말리고 별이 안떼지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키우고 있는 탱크인 스타1을 탔고 10탑방을 걸렸습니다.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었는지, 평소 잘 안하는 소심한 플레이를 하였네요.
어느순간 게임은 힘든 상황이고 저는 피가 1이 남아 있더라구요.

10탑 이기도 했고, 피도 1이 남은 상황.
게임은 중반부를 넘어섰고, 소수전 상황입니다.

어짜든간에 중형이고 하니 기동도 해보고, 아군과 사선도 벌려보고
적군 측면 후면 사격도 잡아 보려고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았네요.

판은 딱 원하던 원치않던간에 제가 캐리를 할 수도 있는 상황 이었네요.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특유의 벽돌장애가 발동하고,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는 걸 확인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ㅠ

하지만, 무기력하게 있지만 않고
무언가를 하려고 이것저것 '시도' 라는걸 해보았기에,
일정부분 만족은 하는 영상입니다.

마지막 까지 보시면 공방의 질서를 지배하는 자들의 치열한 일기토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무언가 제 플레이에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 혹은 팁 같은게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가감없이 코멘트를 달아주셔도 쌍욕만 아니면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잘한 영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재밌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